`밤비오는소리` 에세이
- 최초 등록일
- 2013.01.06
- 최종 저작일
- 2012.03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이태동 교수님의 "밤비 오는 소리"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밤비 오는 소리’를 읽고...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주로 소설만 읽다 보니 수필집은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다. 소설과 다르게 수필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공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것 같다. 그 중 ‘마음의 섬’이란 글은 여행에 대한 생각에 있어 공감을 불러일으켜 특히 흥미로웠다. 군복무가 끝나고 취직과 진학을 놓고 많은 고민을 했고, 결국 가족들의 의견에 따라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심을 했다. 2년 동안 군복무를 한 뒤 다시 수능 공부를 해야 한다는 중압감도 있었고, 재수 학원조차 떨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마음이 어수선했다. 마음을 진정시키기 위해 어느 겨울날 밤 여행을 가기로 결심하고, 다음날 아침 속옷 몇 벌만 챙긴 채 무작정 강원도를 향해 떠났다. 집을 떠나 길을 나서면 자기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순수한 자유를 느낀다는 말에 무한한 공감을 느꼈다. 어느 누구의 비위도 맞출 필요가 없고, 어떠한 스케쥴에 얽매이지도 않고, 내가 가고 싶은 길을 내가 원할 때 걸을 수 있어 즐거웠다. 또한 카뮈의 ‘여행을 가치있게 만드는 것은 공포다’라는 말에 몇 번이고 고개를 끄덕였다. 단 한번도 가보지 않은 곳을 계획 없이 출발한 여행은 나에게는 공포 그 자체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