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자의 스펙이 첫 임금에 미치는 영향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3.01.04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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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 졸업자의 스펙이 첫 임금에 미치는 영향을 계량 분석한 텀페이퍼입니다.
목차
제 1 장 서 론
제 2 장 기존의 연구
제 3 장 자료설명 및 자료분석
제 1절 자료설명
제 2절 자료분석
제 4 장 실증분석
제 1 절 회귀분석
제 2 절 이분산 검정
제 3 절 자기상관 검정
제 5 장 결 론
제 1 절 결과요약
제 2 절 생각해 볼 점
본문내용
우리가 대학에 입학하기 직전 해였던 2008년에는 미국 발 금융 위기가 전 세계를 강타했다.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과 함께 시작된 금융위기는 세계 경제를 장기적 침체로 몰아넣었고, 우리 기업들도 이에 대응하고자 신규 채용과 투자를 대폭 감소하는 등 비상체제로 돌입했다. 국가 경제의 위기는 곧바로 학생들의 취업 위기로 이어졌는데, 이러한 경제적 조건의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 취업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학생들도 나름대로 취업 성공 방안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소위 ‘스펙 광풍’ 은 불어 닥쳤다.
<중 략>
놀라운 사실은 2∼3년제 대학과 4년제 대학을 비교한 가변수 FOUR의 계수가 10% 유의수준에서도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이는 이미 전공계열 가변수나 학교주소 가변수와 다중공선성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의심 되며, 학교종류의 설명력이 그 두 가변수로 인해 상당부분 흡수되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또한 복수전공과 취업캠프 참가 여부 가변수는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하지 않고 계수의 부호 역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이는 두 가지의 기준이 실제 첫 직장의 임금에 영향력을 미치지 않는 다고 판단했다. 또한 직장체험 프로그램 참가여부 가변수의 p-value는 0.8767을 기록해 계수가 0이라는 귀무가설을 거의 기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 략>
정확히 표현하자면 이 시대의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스펙의 노예다. 우리는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스펙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 지금도 매일을 어떻게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자신을 드러내 보이는 좋은 시그널을 날릴 수 있을지 고민한다. 하지만 이러는 사이 정작 우리 나이 대에서만 이룰 수 있는 순수한 만남, 내적 발전 등 정말로 앞으로의 삶에서 다시는 얻지 못할 다양한 소중한 것들이 소리 소문 없이 우리의 곁을 떠나가고 있다. 생각해보자. 우리는 어느새 4학년이 되었는데, 그동안 스펙을 제외하고 성장한 부분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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