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운명 ‘선과 악의 기원’을 읽고2
- 최초 등록일
- 2013.01.02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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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대 수업에서 a+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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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베르자예프의 ‘인간의 운명’의 2장, ‘선과 악의 기원’에서는 신과 인간과의 관계, 타락, 선과 악의 기원에 대하여 논의 하고 있다. 이 책은 쉽게 읽히지 않는 어려운 철학, 신학 서적처럼 느껴졌지만, 그리스도교의 교리에 있어 미약하나마 알고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이 책을 이해해 보려고 노력했다. 읽어가면서 긍정신학의 개념으로 인식함으로써 스스로도 의문을 가지고 있었던 ‘악이 어떻게 생겨났으며 왜 신이 창조한 세상에 악이 존재하는 가’에 대한 의문을 부정신학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고, ‘악이 인간의 자유에 의해 생겨났다는 것’에 대하여 그렇다면 ‘인간의 자유’, ‘신을 포함한 모든 존재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더불어 이러한 선과 악의 논의가 신적 존재에 관한 논의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인가에 관하여, ‘신이 과연 존재하는 가’에 대한 논의는 무신론자들에게 선결되어야 할 과제라는 생각도 하였다.
일반적으로 신학에 있어서 신은 선이나 완전으로 묘사할 수 없는 존재이상의 모든 것을 예정하는 존재로, 인간은 신이 창조한 피조물로서 인식된다. 그렇다면 그러한 신이 창조한 세상이 완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간 세상에는 고통과 악이 존재 한다. 따라서 우리는 신정론(Theodicy)의 문제, 곧 “신이 정의롭다면 이 땅에서 악인이 번창하고 의인이 고통당하는 현실은 무엇 때문인가”에 대하여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게 된다. 이는 무신론을 낳게 하기도 하는데, 긍정신학에서 설명하는 관점은 신의 신비를 너무 합리화하고 지식에 한계선을 긋고 금기를 만듦으로써 세상에 존재하는 고통스러운 악에 대하여 설명해 내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악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자유의 남용에서 기인한다고 본다. 자유란 이미 신에 의해 주어진 것으로 결국 신에 의해 결정된 것이므로 이것이 인간에게 파멸의 운명을 가져다주는 것을 설명하기에 긍정신학의 해석은 부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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