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교육열’과 ‘고등교육의 서열화 구조’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3.01.02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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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대 교육학 수업a+받은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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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육을 통해 사회 신분상승 및 계층이동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은 한국사회의 놀라운 교육열로 이어졌고 이것은 고등교육기회의 확대로 이어졌으나 한국 사회의 계급 간 불평등의 격차는 심해지고 있다. 요즈음 뉴스나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상위소득자와 하위 소득자간의 소득 격차와 생활수준 격차가 점점 벌어졌음을 볼 수 있다. 이는 고등 교육 기회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또다시 특정 집단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였음을 의미한다. 고등교육 진학인구의 증가로 인해 학위의 교육적 변별력을 저하되어 고등교육을 받는 것은 기본조건이며, 일류 대학의 학위 취득이 더욱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 이는 교육 수요자들이 대학을 통해 전공지식과 실력 향상을 얻고자 하는 욕구보다는 일차적으로 일류대학의 명성을 통해 사회적 선별과정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하는 욕구의 증대를 의미한다. 더욱이 요즘 같은 청년 실업의 현실에서 좀더 나은 대학을 나와 좀더 유리한 위치에서 취업전선에 뛰어들고자 하는 욕구는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강화하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이렇게 왜곡된 욕구와 사회적 분위기는 획일화된 대학 서열화 구조를 만들어 낼 수밖에 없게 된다. 본인은 대학 서열화의 원인이 여기에 있다고 본다. 대학의 서열화 원인으로는 대학 자체의 개선의지 부족과 사회구조적 요인을 들 수 있는 것이다. 현 대학간 서열 체제의 가장 뚜렷한 특징으로 대학간 신입생들의 입학 성적이 편중현상을 들 수 있다. 그 증거로 대학특성별 수능성적 분포의 특징을 살펴보면 서울 지역의 수능 평균 백분위는 일정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반면 그 외 지역의 경우 크게 저하되고 있어서 서울 지역으로의 우수학생 집중현상이 뚜렷함을 알 수 있다. 또한 국공립대학에 비해 사립대학 학생들의 학력수준이 낮으며 특히 지방 사립대 학생들의 학력수준 저하가 보다 심각함을 알 수 있다. 이는 입학 정원의 증가율의 차이와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학 설립 준칙주의가 시행된 이후 지방에 신설된 사립대학의 학력저하가 두드려져 보인다. 따라서 서열화로 인한 병폐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조적 변화와 더불어 대학 자체가 특성화하고 커리큘럼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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