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드라마, 영화 셋의 특성과 비교 그리고 요구되는 연기 호흡
- 최초 등록일
- 2013.01.02
- 최종 저작일
- 2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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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매체의 속성차이에 의해 카메라 연기와 무대연기는 다양한 방면에서 각각의 특성을 지닌 독특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연극은 실제 사람의 움직임과 사람들 간의 대화를 눈앞에서 재현하는 방식으로 매개하려 하였으며 영화는 실제 배경과 사실적인 행위를 2차원적 평면 위에 재현하려 하였다. 라디오는 음향과 목소리를 사실적으로 재매개함과 아울러 전파를 이용하여 다수 대중과의 소통을 동시에 이뤄내려 하였고, TV는 라디오가 결여한 시각 요소를 보완하려 하였다. 또한 영화는 짧은 시간동안 등장인물의 공감화, 화려한 시각적 효과 등 다양함이 결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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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연기자들에게 있어서는 관객은 멀리 떨어져있는 추상적인 관념일 뿐이며 눈앞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연극과 같이 살아있는 관객과 소통하는 데서 오는 인식의 기회를 거의 가질 수가 없다. 그러므로 감독이 관객을 대신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영상극 연기자는 자신의 연기를 감상하고 반응해 줄 누군가가 있다고 느끼면서 연기를 해야 된다. 그래서 영상극 연기자들은 연극 연기자들에 비해 감독에게 더 종속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감독에 대한 신뢰가 훌륭한 연기를 할 수 있는 중요한 동기가 되기도 한다. 영상극 연기는 관객과의 공감 연기를 해야 할 필요를 관객이 아닌 다른 보조 수단을 통해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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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역을 맡은 이보영은 케이의 병을 뒤늦게 알게 되지만 내색하지 않고 케이의 소원대로 다른 사람과의 결혼을 하게 된다. 비교적 자연스러운 연기호흡이었다고 생각한다.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영화연기도 리얼리즘 연기가 요구된다. 그리고 위에서 요구되는 사항과 비슷하지만 영화는 더 심도 있게 들어간다. 드라마는 긴 호흡으로 보통 20부작 가까이 진행되지만 영화는 한 장르를 기준으로 스토리가 2시 미만 또는 이상으로 압축 되있다. 그만큼 순간몰입과 앙상블 연기 또는 감독과의 의사소통은 영화연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장르에 맞는 연기가 절대적으로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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