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으로 공포를 느끼는 연극 ‘두 여자’ 관람평
- 최초 등록일
- 2012.12.30
- 최종 저작일
-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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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을 책이 아닌 연극`두 여자` 를 보고 쓴 감상문 입니다. 이 연극은 특별한 장치와 특이한 장르의 연극이라 의미가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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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관 극단 노는이 / 공연장 대학로 라이프시어터 / 2012.4.13
연극 ‘두 여자’는 2011년 3월 3일부터 3개월간의 극을 하고 막을 내렸지만 관객들의 계속되는 앵콜 공연 요청으로 몇 번의 지방 특별 공연을 하다 1년이 지난 2012년 3월 3일부터 다시 앵콜 공연을 시작하여 보게 되었다. 흔치 않은 호러라는 장르로 연극을 만들었다는 것이 참신하였다.
주명희는 착하고 잘 대해주는 남편과 심장병을 가지고 있지만 너무 긍정적이고 쾌활한 학교를 다니는 딸이 있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느 날 뉴스에서 한 정신병원에서 정신병자 한 명이 병원에 불을 질러서 24명의 사망자가 나오는 사건이 나오게 되고 이 문제로 형사가 주명희의 집에 찾아오게 된다. 주명희는 가족들에게 계속 숨겨오던 불을 지른 정신병자가 자신의 언니라는 것을 주명희의 수상한 행동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들키고 만다. 결국 주명희는 진실을 남편에게 털어 놓는다. 자신이 15년전에 집에 불을 질러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자신의 행동을 언니에게 누명을 씌워 언니가 정신병원에 감금되고 보복이 두려운 주명희는 보호자의 신분으로 언니의 퇴원을 허락하지 않는다. 그러자 언니는 정신병원에 불을 지르고 탈출하여 주명희의 가족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그래서 주명희는 결국 자신의 언니를 죽이고 산에 묻어 버린다. 하지만 주명희는 언니를 죽인 죄책감과 언니의 환영으로 미쳐 버리고 남편은 경찰에게 산에서 발견된 시체가 주명희의 시체라고 듣게 된다. 결국 남편은 자신의 아내인 사람을 폭행하고 주명희는 견디다 못해 자살한다. 하지만 마지막에 경찰은 부검결과 주명희가 아니라 주명희의 언니라고, 쌍둥이라 경찰 측의 실수로 잘못 알려 주었다고 전화 음성 메세지를 남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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