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연극 대한민국 김철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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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아리랑의 대한민국 김철식이라는 연극을 보고 나서..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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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민국 김철식
연극이라고 하면 늘상 비싸고 먼가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중에 본인도 포함된다. 하지만 사랑티켓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순간 이러한 생각은 정반대로 바뀌게 되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보다 연극이나 공연에 대한 거부감(?)들을 타파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일을 할 때 경제적이지 못한 것을 아직은 즐기기를 꺼려한다. 일단 빈곤한 대학생의 모습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대학로를 들어서는 순간 많은 것이 바뀌어 티켓박스를 못찾을 뻔 했다. 4년이라는 시간동안 와보지 않은 곳의 정경은 모두가 변해 있었다. 겉으로 들어난 모습들이 너무나 바뀌어 있어서 그런지 왠지 낯설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극이라는 것이 너무나 오랜만에 접해 보는 문화생활이다보니 같이간 친구들도 나와 같이 너무나 낯설어 했다. 대한 민국 김철식이라는 단어만을 듣고서는 무슨 연극인지 감도 잡히지 않았다. 대한민국하면 늘상 월드컵만이 떠오른다. 어떤 연극일까하는 의구심을 품고 극단 아리랑을 찾아 갔다. 겉에서 느끼는 분위기는 일단 허름하다, 극단같다라는 분위기였다. 연극은 비좁은 자리 정리가 끝나고 바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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