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수난
- 최초 등록일
- 2012.12.27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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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글은 J. 몰트만 지음 / 김균진 옮김 ‘삼위일체와 하나님의 나라’중에서 제2장 하나님의 수난을 읽고 요약한 것이다.
목차
1. 하나님의 수난
2. 나가는 말
본문내용
기독교에서는 신학적 선포에 있어 신앙을 이야기 할 때, 그 핵심에 그리스도의 수난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그리스도 곧 하나님의 아들의 고난과 죽음을 능력으로, 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지금도 우리의 삶 속에서 말씀과 성례전을 통하여 현재화됨으로써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소생되고 있다.
고난을 당한 신, 인간을 위해 고난을 당하는 신의 모습을 통해, 아이러니하게도 우리는 가장 무력하게 표현되어진 ‘고난’이라는 단어를 통해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사랑의 열정을 발견하게 된다.
만일 하나님이 어떠한 면에서도 고난을 당할 수 없다면, 하나님은 사랑의 능력도 가지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것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하여 고난을 당한다는 것은 신적인 삶을 뜻한다. 그리고 이러한 세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고난은 하나님 자신 안에 있는 사랑의 아픔에 근거하며, 삼위일체 가운데에 있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일어나는 신적인 수난을 암시하고 있다.
자기 자신 안에서 자유롭고, 어떠한 운명에도 예속되어 있지 않은 하나님은 그의 정열 가운데서 그의 선택한 백성인 이스라엘과 계약을 맺음으로 스스로를 구속시키셨다.
그의 이름을 가지고 있고 그의 영광을 세계 안에서 대변하는 그의 백성을 위한 이 정열 속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경험과 그의 행위와 그의 죄와 그의 고난을 스스로 당하신다.
신적 정열로 통하여 그의 존재가 창조, 해방, 계약, 역사와 구원 등에 드러나며, 이스라엘과 맺은 계약의 사귐을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은 고난을 당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신적인 정열의 경험에 대하여, 인간은 공감으로 답변하는데 (공감도 하나님에 의하여 결정된 것이지만), 이러한 자를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한 자인 예언자라고 불린다.
헤셀이 ‘하나님의 정열(파토스)’이라고 불렀던 것을 또 다른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자기 낮추심’이라고 묘사한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하나님의 현재적 거하심, 영원한 것의 하강, 장차 오실 그 분의 영광의 선취 등은 하나님의 낮추심에 관한 표상이라 말할 수 있겠다.
그의 낮추심에 관한 하나님을 이스라엘 안에 현존하시고 이스라엘과 함께 박해를 받으며 이스라엘과 함께 포로가 되어 유형을 가시며 순교자들의 죽음의 고통을 함께 당하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