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전쟁의 전개과정과 그 의의

소개글

중국현대사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항일전쟁의 배경과 항일민족통일전선
1. 항일전쟁의 배경과 대륙침략의 확대
2. 중국의 항일민족통일전선

Ⅲ. 항일전쟁의 발발과 전개
1. 7.7 노구교사건과 제2차국공합작의 성립
2. 중국침략에 대한 일본의 정책
3. 중국의 항전체제

Ⅳ. 항일전쟁시기의 중국 사회와 경제
1. 민족공업의 발전과 농촌경제의 파괴
2. 항일 근거지 건설과 정책

Ⅴ. 세계대전으로의 확대와 전쟁의 승리
1. 항일전쟁시기 국제관계
2. 태평양전쟁과 항전의 승리

Ⅵ. 결론

본문내용

신해혁명 이후 여러 차례 혁명의 결실로 국민정부가 수립되었으나 그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열강, 특히 일본의 침략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전 중국이 역량을 결집해 외세에 대항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원세개 사후 각지의 군벌로 나뉘어 권력다툼과 자기세력 보존에 힘쓴 탓이었다. 1928년, 장개석에 의해 북벌이 완성된 이후에도 중국은 국공분열이나 반장전쟁 등으로 일치되지 않아 혼란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일본에 의해 만주사변이 발생하게 되고 이것이 14년 중일전쟁의 시작이 되었다.
일찍이 조선을 병합한 일본은 독립운동의 배후지이자 소련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막대한 자원과 시장을 제공할 만주와 몽고지역을 눈여겨보고 있었다. 이는 일본의 대륙진출정책과도 부합하는 것이며 서구열강의 압박에도 버텨낼 수 있는 교두보 확보로써 의미가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국민정부는 즉각적으로 일본의 침략에 체계적인 대응을 하지 않았으며, 일본에 대해 전 방위적인 대응을 한 것은 2차 국공합작 이후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는 만주사변 당시 장개석이 내세웠던 선안내후양외(先安內後攘外)정책 내부를 먼저 안정시키고(先安內) 그 뒤에 외세에 대항한다(後攘外). 즉 내부의 공산당 토벌을 먼저 하여 대륙을 안정시킨 후에, 그 다음에 일본에 맞서 대항한다는 정책이다.
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미 몇 차례의 공산당의 토벌을 통해 거의 소멸 직전까지 몰았던 장개석으로서는 공산당 토벌과 같은 내부의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겠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중국 공산당 역시 지난 1차 국공합작과는 달리 합작 후 10여 년간 국민당의 탄압 속에서 세력이 줄어들었으나 끈질기게 살아남았으며 항일전쟁은 중국 공산당의 세력을 크게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국공간의 공동투쟁을 통해 항일전선을 구축해 나가는 것은 공통의 목표였으나 이들 두 세력은 전후의 주도권 싸움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그런 점에서 2차 국공합작은 불안성을 지니고 있었고, 항일전쟁간 국민당의 공산당 탄압은 지속되었고 이는 국공내전까지 지속되었다.
본 주제에서는 만주사변 이전 일본의 정책과 항일전쟁의 발발배경, 그리고 그 과정과 함께 2차 국공합작의 성립과 항일공동 투쟁노선의 전개, 그리고 1937년 중일전쟁 발발 이후 전면적 항일전쟁의 전개와 결과 등을 살펴볼 것이다.

참고 자료

『아틀라스 중국사』, 김형종 외 4명, 사계절출판사, 2007
『강좌 중국사Ⅶ』, 서울대학교동양사학연구실, 지식산업사, 1989
『중국혁명사』, 서진영, 도서출판 한울, 1992
『한국인을 위한 중국사』, 신성곤, 서해문집, 2004
『중국사학사』, 신승하, 고려대학교출판부, 2000
『중화민국과 공산혁명』, 신승하, 대명출판사, 2001
『20세기 중국사』, 히메다 미츠요시 외(김순호 역), 돌베게,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