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 이상의 역설과 고아의식의 근원
- 최초 등록일
- 2012.12.25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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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가론 발표 내용입니다. 전체적인 생애와 함께 작품설명, 작가의식등을 함께 다루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생애
2.역설
1) 삶과 죽음의 역설
2) 애증의 역설
3.고아의식
1)기아로서의 이상
2)양자로서의 이상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이상은 1930년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작가이다. 그가 문단에서 활약한 시기는 짧았지만 그 짧은 시기동안 국내에 던진 문학적 파장은 다른 작가들과 견주어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
한국 심리소설의 대표 작가인 이상은 모더니즘 사상을 받아 전통적인 서술 방법을 부정하고 의식의 흐름, 내적 독백, 몽타주 기법 등 특수한 기법을 통해 작중 인물의 내면세계를 표현했다.
본 발표문에서는 이상의 생애와 그의 작품에 나타난 역설, 또한 그의 고아의식의 근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중 략>
이상이 기술한 「잠든 틈」이란 양자가 될 때에 데리고 갔던 부모가 실제로 그가 잠든 틈을 기다려 몰래 빠져 나왔다는 과거 사실을 의미하거나 아니면 기억도 철도 나지 않았던 어린 시절을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아 하듯이」라고 강조한 점이다. 그의 백부에게로의 입적이 가족들에게는 양자로, 그에게는 기아로 받아들여졌다는 점이다. 김윤식, 앞의 책 p.272.
2) 양자(養子)로서의 이상
양자가 된 이상을 백부는 몹시 사랑하여 낮에는 사랑방에 같이 데리고 있었고, 오줌을 가리다 다시 못 가리게 된 이상의 뒤처리를 손수해줄 정도였다. 그러면서도 혹 이상이 부모와 동생들을 만나러 가면 호통을 쳤던 것으로 이것이 어린 그에게 「나를 사랑한다면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어야 할텐데」하는 의문·당황·수치·배반감을 느끼게 하였을 것이다. 이것이 <12월 12일>에서는 업이 C와 같이 해수욕을 가려는데 ‘그’가 화를 내며 「용서할 것도 있고 용서하지 못할 것도 있다」고 저지하고 나서 해수욕 도구를 불에 태우는 장면으로 나타난다. 위의 책, p.274.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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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이상소설과 분신의 주제」,『이상 소설 연구』소명출판, 1999.
김윤식, 『李箱문학전집2-소설』, 문학사상사, 1991.
김윤식,『李霜문학전집4 -연구 논문 모음』, 문학사상사, 1995.
김윤식,『이상 연구』, 문학 사상사,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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