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 최초 등록일
- 2012.12.24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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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손창섭의 <비 오는 날>을 읽고 작성한 독후감(감상문)입니다^^ A+ 자료이니 믿고 구매하셔도 좋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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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부러 비를 맞고 다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특별한 일이 아니고서야 비가 오는 날이면, 어김없이 문 앞의 우산을 챙긴다. 집 ‘밖’에서 내리는 비를 피하기 위해, 우리는 그렇게 우산을 쓰고 있다. 하지만 비를 서로들 피하려고 우산까지 들어가는 상황에도 집‘안’에서마저 비를 맞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게다가 잠시 퍼붓고 가는 소나기가 아니라 지긋지긋한 장마의 하늘 아래서 말이다.
원구가 동욱의 지블 찾은 날도 긴 장마가 이어지던 어느 날이었다. 동욱과 그의 여동생인 동옥이 사는 집은, 사람이 사는 집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열악했다. 설상가상으로 장마가 시작되자 낡은 집에는 비가 새기 시작했고 양동이를 놓아두었지만 상황은 그다지 호전되지 않았다. 게다가 동욱은 사정이 어려운 자기네 형편을 아는 원구에게 은근슬쩍 동생인 동옥과 결혼하기 바라는 맘을 내비춘다. 장마가 계속되어 하염없이 비가 내리는 동안에 원구는 자주 동욱과 동옥의 집을 방문한다. 그러다보니 원구도 장마 때문에 꽤 오랫동안 장사를 쉬고 결국 자신의 생활조차 위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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