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렝레네의 스모킹(1993, Smoking)
- 최초 등록일
- 2012.12.23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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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알렝레네의 스모킹(1993, Smoking)의 알레고리로서의 숨은의미찾기
목차
1. 시간의 지속과 움직임을 통한 현실의 재현
2. 소리의 ‘이미지’되기
3. 알레고리로서의 숨은 의미 찾기
본문내용
영화가 연극보다 작가의 의도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함일까? 혹은 영화이기에 가능한 표현을 비 주류적 연출방식에 어떤 깊은 미학적 의도를 담고 싶었던 것일까?<스모킹>은 일상과 허구가 독특하게 만나 현실성이라는 레이어에 허구성의 레이어를 위에 얹어 놓고 헛소리 같기도 한 깊은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 문화적 코드들이뒤섞여 있는 밑도 끝도 없는 내용을 방목하듯 풀어 놓은 상황은 관객의 취향대로 주워먹으라는 것 같다. 관객에게 신선한 자유를 제시하며 인생의 의미와 그 속에서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과 그 결과에 대해 쉬지 않고 질문을 해대는 영화이다. 일반 장르영화에 익숙한 우리에게 장르영화의 공식으로 설명되지 않는 잉여분이 무엇인지, 작가의 어떤 미학적 취지가 담겨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한다.
-시간의 지속과 움직임을 통한 현실의 재현
리오넬이 셀리아에게 애정을 느끼면서 그 주변인들과의 멜로드라마가 시작한다. 두 인물은 끊임없이 다른 곳에 존재하는 것들에 대해 끊임없이 떠들어 댄다. 그들의 대화의 대상은 다른 곳에 존재하므로 관객에게는 보여지지 않지만, 두 인물의 대화가 관객의 지난 기억과 기대감을 통해 ‘외부’에 존재하는 어떤 인물을 떠올리게 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로 연결되는 다른 인물의 행동은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 가게 되고 어떤 시간의 진행 혹은 현실의 순간들과 귀납적으로 만나 화면 밖에 필요에 따라 자리 잡는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관객은 기억과 상상력을 동원하여 정보만 넘쳐나는 이 불친절한 영화의 화면 밖 공간연출을 구상하게 된다. 즉, 영화적 공간의 총체적 시선을 완성시키는 지각적인 재구성을 한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유머러스한 장면이라면 ‘Qubien’< 아니면 이렇게 되었겠죠> 이 부분이 아닐까? 일상의 사소함에서 인생의 가치를 ‘~했더라면’ 이라는 유머러스 한 방법으로 찾아낸 아주 유쾌한 영화다. 인생의가치를대변하는요소중에하나는우리는한번밖에살수없다는것이다. 시작과끝을가진실타래처럼우리네삶은선택을통한선형적인외줄인생이다. 인간은순간마다자신의삶을결정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