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st와 History의 역사학 담론
- 최초 등록일
- 2012.12.23
- 최종 저작일
- 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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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수업 발제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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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Past는 단순히 지나간 과거의 사실이다. 지나간 것에 대한 총체를 일컫는 말로, 사실 그 자체이다. 이러한 Past는 완전한 파악이 불가능하다. 이미 지나간 사실에 대해 완벽한 기록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기억도 사람마다 해석과 편집의 과정을 거쳐 각인되므로, Past는 그 실체를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즉, 과거의 사건과 그 사건을 둘러싼 인물들의 시각은 거시적으로만 파악할 수 있을 뿐이다.
History는 이러한 과거의 사실들을 취사선택 한 담론이다. 그것이 거시적이던, 미시적이던 Past의 일부를 바라볼 수 있을 뿐이다. 이 과정에서 역사가들은 Past를 일정한 시각에서 재구성한다. 즉, History는 이론이나 이데올로기에 의존적이다. 미묘한 해석의 차이가 큰 논란을 불러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각기 다른 사상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 격론을 일으키기 충분하기 때문일 것이다. 예컨대 서양의 중세라는 Past는 고정되어있다. 중세는 그 실체가 무엇이던 간에, 분명히 존재했던 시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양의 중세를 바라보는 History는 어떠했는가. 역사가들은 담론 안에 중세를 위치시키고, 거기에서 의미를 도출하여 특정한 견해를 지지하게 한다.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중세를 미개한 시대로 보았으며, Marxist들은 더 나아가 노예제-농노제-산업노동의 발전의 중간단계로 파악하였다. 근대를 태동한 시기라고 보는 입장들 또한 존재했는데, 이런 모든 것들은 중세라는 시대에 대한 담론체계이다. 이러한 History는 일정한 방향성을 제시해주며, 이는 행동규범으로까지 확대되어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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