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빛나는 조연 평범한 보부상들의 이야기 객주를 읽고

소개글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2012년 2학기 이상한 교수님의 < 재정학 > 레포트 입니다.
「객주」를 읽고 파일 양식과 같이 1,2 페이지 줄거리, 3페이지 느낀점을 작성하여 제출하는 과제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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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소설은 영웅 한명을 둘러싼 역사적 사건을 다룬 것이 아니었기에 애초부터 한명의 주인공을 정해두고 사건이 전개되지는 않는다. 천봉삼, 조성준을 큰 축으로 길소개, 매월이, 월이, 선돌이, 조소사, 이용익등 상황이 바뀔때마다 그 주인공도 바뀌어가며 이야기가 이루어진다. 1880년대를 배경으로 객주는 시작된다. 처음 도입부는 조성준, 천봉삼, 최돌이가 함께 작반하여 송만치란 무뢰배와 숨어사는 조성준의 아내를 찾아 응징하는 과정에서 뿔뿔이 헤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끝없이 전개 된다. 부상을 당해 도피하던 천봉삼은 자기를 극진히 병수발 하면서 연정을 품고 있던 매월이, 우연히 동행하게 된 선돌이, 안종 포복 도가의 주인 조순득의 고명딸 조소사와 그녀의 교전비 월이 등과 인연을 맺게 된다. 한편 조성준은 새롭게 의기투합한 신천 출신 젓갈 장수 길소개와 북청출신 이용익과 함께 자기의 전재산을 빼앗고 마누라를 겁간한 강경의 김학준을 납치한다.

<중 략>

김주영씨는 객주를 설명하기 전에 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잘 살아보자는 데 쫓겼고, 너무 많은 것을 빨리 성취해 물리적이고 외형적 면만 부각됐다”며 “권세가와 같이 역사의 전면에 배치된 삶에 시선을 집중하는 것보다 역사의 행간에 숨어서 일생을 살아가는 사람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나도 물론 이 말에 동의하고 반성하는 바이다. 우리나라는 근래에 없는 너무 빠른 경제의 성장으로, 사람들의 행동과 마음이 서로 달라 혼란을 겪고 있다. 오직 돈 많고 명예로운 사람들만 성공했다고 말하고 거기에만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삶은 반성할 줄 모르고, 오히려 나보다 다른 사람에게 집중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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