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가 사회의 미래상에 대하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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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과거의 한국의 여가생활
2. 전통여가의 변이양상
3. 해방이후 한국의 여가생활
4. 미래의 한국의 여가 전망
5. 결 론

본문내용

우리 조상은 옛부터 낙천적이고 가무를 즐기는 민족으로 일컬어 왔다. 이는 일상생활 자체가 곧 놀이요, 그 놀이 속에서 서로의 정을 확인하고 조화를 이루어 갔다는 의미도 된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여가 자체가 옛적엔 일과 함께 존재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를테면 수렵을 한다던지 농사일을 한다던지 제의 끝에 벌이는 여흥이 그것이다. 고조선시대의 조천무는 상하가 조화를 이루었던 국민적 놀이였고, 고구려는 밤이면 남녀가 여럿이 모여서 배우놀이와 음악을 즐겼다. 또한 장기와 투호, 축국은 이들이 가장 즐긴 놀이로서 당시 각광을 받던 여가 종목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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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60년대의 여가패턴은 기분전환이라는 욕구가 강하게 부상하는 한편, 생활의 변화를 추구하려는 욕구가 싹트기 시작하였다. 1972년부터 1981년까지는 여가의 도약기로 1970년대는 본격적인 여가의식과 여가활동이 정착화된 시기로서 그간의 성공적인 경제발전에 물질생활의 풍족으로 절대빈곤시에는 생각지도 않았던 인간적인 생활의 질을 추구하게끔 국민의 의식과 욕망을 자극하게 되었고, 그 의식과 욕망은 현대 산업사회의 편익에 의하여 증대되고 있는 여가에서 성취하게 되었다. 지속적인 경제성장에 따른 소득향상, 국토의 균형적 개발을 위한 도로교통망의 확충, 농어촌생활수준의 향상과 전국적인 새마을 운동의 확산 등은 결국 도시민의 야외 행락의 기회를 증가시킴과 동시에 농어민의 단체관광과 시찰여행이 두드러지게 하였다.

<중 략>

이들은 화폐적인 게임에 몰입되어 시간적 심리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아직은 전통적인 양반 귀족처럼 고급스런 놀이문화를 정착시킬 수도 없고 천민 자본가들처럼 타락할 가능성도 적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미래를 낙관적으로 예측하여 고도로 발달한 과학기술이 사람들의 노동시간을 현격하게 줄여 주고 사람들에게 물질적 풍요를 안겨 준다고 가정한다면, 기존의 노동과 부족함의 고통들이 사라지면서 그것과 대립되는 가운데 생성되는 즐거움 또한 사라질 수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