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개론 Edgar Allan Poe의 검은고양이 분석

소개글

영문학개론 속 소설의 장치에 따라 작품 `검은고양이`를 세세하게 분석하였다. 소설의 제목과 상징성, 작가의 생애와 결부시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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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검은 고양이’에 대한 나의 분석

미국 추리소설가 Edgar Allan Poe의 ‘검은 고양이‘는 1843년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온순하고 동물을 사랑했던 주인공이 술로 인해서 변해가는 과정에서 동물을 학대하고 자신이 아끼던 검은 고양이 플루토를 잔인하게 죽이고 나중에는 아내마저 죽이고도 별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인간의 추악함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약간은 비현실적인 소설의 구성도 찾아볼 수 있고 이 소설을 보면서 굉장히 섬뜩하고 무서웠는데 물론 내용도 섬뜩한 내용이지만 영문학개론시간에 배운 소설의 장치를 대입해 보며 그 이유가 무엇인지 더 자세하게 살펴 보기로 하자

<중 략>

이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서 우리는 반전을 볼 수도 있다!
주인공은 지하실에서 플루토를 닮은 고양이를 죽이려고 하다가 말리는 아내를 충동적으로 살해한다. 이때 주인공은 시체처리 방법을 궁리하다가 결국 자신의 지하실 벽 속에 묻고 발라버렸다. 그리고 다시 고양이를 죽이려고 맘을 먹지만 고양이가 몇 일째 보이지 않아 서술자는 고양이가 달아났다고 생각하고 읽는 독자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경관들이 집으로 방문해 심문하지만 더 이상 주인공을 의심하지 않고 돌아가려고 할 때 주인공은 자신이 무죄라는 것을 더 확신시켜 주기위해 아내를 묻었던 그 벽을 막대기로 내려치는데 그 순간 알 수 없는 기묘하고 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경관들이 그 벽을 무너뜨렸을 때 썩은 아내의 시체와 함께 그 고양이가 울고 있었다.
그리고 소설에 마지막에서 ‘I had walled the monster up within the tomb!(나는 이 괴물을 무덤 구멍 속에 시체와 함께 넣고는 그대로 발라 버렸던 것이다!)’ 라는 서술자의 말과 함께 소설이 끝이 나는데 이 마지막을 보고서야 그동안 왜 고양이가 보이지 않았는지 인지하게 되면서 우리는 깜짝 놀라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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