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혁] 한국 공교육의 문제와 비판
- 최초 등록일
- 2002.12.06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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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흔들리고 있는 한국의 공교육
본문내용
중등교사 출신인 안영호 (安永皓.42.인천시부평구) 씨는 자녀들이 '쓸데없는 과제물 홍수' 와 '영악하고 맹랑한 아이들 틈에서 기죽어 지내는 게 싫다' 는 이유로 딸 지혜 (12) 양과 아들 태근 (9) 군에게 재택교육을 시키고 있다. 지혜양은 3년째로 접어들었고, 태근군은 이제 한달째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상 입학통지서를 받은 뒤 '특별한' 이유 없이 학교에 안보내면 안되기 때문에 安씨는 일단 입학시킨 뒤 자퇴수속을 밟으려 했다.
그러나 이게 쉽지 않았다. 학교에서 "나중에 생각이 바뀔 때를 대비해서라도 일단 학적을 보유하라" 고 강권한데다 주위 사람들도 "아이들 장래를 망치려고 이러느냐" 며 극구 만류했기 때문이다. 학적을 갖고 있다 보니 이만저만 불편한 게 아니다. 安씨는 자녀들의 장기결석이 계속되면서 학교측에서 계속 찾아오는 등 신경을 쓰는 게 민망해 지금까지 다섯차례나 이사.전학을 반복했다. 安씨는 현재 하루 3시간 가량 지혜양과 태근군을 직접 가르치는 한편 동네 도서관에서 독서교육을 시키고 인근 학원과 체육관에서 수영.피아노.그림.외국어 등을 배우도록 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