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행정]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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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전남 함평군 함평천 일대에서 열린 '나비 축제'로 관광객 1백 20여만명이 참가한 지역 축제 사상 최고의 쾌거를 이루었다. 축제에 들어간 돈은 불과 6억원이었지만 자체 브랜드인 '나르다'를 붙인 관광상품과 로열티 수입 4억여원, 입장료 3억여원, 향토음식점과 농산물 판매 등 직접 수입만 20여억원을 올렸다. 여기에 농산물 판매 등 간접 수입이 1백여억원에 이른다. 이것은 버려진 하천에 나비를 접목시킴으로써 생태체험 관광 메카로 개발하고 이를 지역 특화산업으로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살찌운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다.
이처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리는 것이 주요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정부의 보조금을 받기 위한 산업육성으로는 더 이상의 경쟁력은 확보할 수가 없다. 지역경제 활성화는 국가적인 관점에서는 지속적인 경제 성장, 국토의 균형개발, 지방자치기반의 강화라는 차원에서,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관점에서는 지역발전 및 주민의 복지 향상이라는 차원에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해결해야 할 최대의 과제라는 점에는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이러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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