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무 고전수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12.09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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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덕무 고전수필에 관련한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 속에서 즐거움을 찾았던 목멱산 아래 바보 한사람의 우직한 모습은 나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목멱산 아래 살던 ‘간서치’는 바로 이덕무 자신이었다. 이덕무의 우직함은 비록 한때 그를 한낱 간서치 서생으로 남들에게 손가락질을 받게 하기도 했으나 후에 그는 우직함을 통해 뜻을 이루었고 그를 향한 비아냥은 존경으로 바뀌었다. 한편으로는 이덕무를 세상살이의 간단한 시무도 하지 못하고 책상에만 앉아 책을 읽으며 가장으로서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한심한 이로도 볼 수 있다. 나 또한 처음에는 주변을 돌보지 않은 채 책에 빠져사는 그를 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이라 여겼다. 그러나 양반가의 서얼출신이었던 그가 가장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은 책을 읽는 일이었다.
그는 어찌보면 그의 본분에 충실했을 뿐이었다. 만약 그가 본분보다도 순간의 기회를 좇는 사람이었다면 서얼이라는 신분으로는 관직에 나아갈 수 없었기에 학문에 소홀하였을 수 있으며 ‘반쪽 양반’이기에 생계를 위한 잡다한 일도 나서서 하지 못하는 자신의 상황을 비관만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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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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