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과 경제학을 읽고 -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12.08
- 최종 저작일
- 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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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윤리학과경제학`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중간 과제로 A+를 받았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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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자는 윤리학과 경제학이 상이한 분야가 아니라 쌍방향의 교류를 통해 모두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경제학은 독립적인 학문의 분야로서 확고한 지위를 차지하기 전까지 윤리학의 일부로서 취급되었다. 그러나 현대 주류 경제학은 윤리학의 접근을 차단하며 영향을 받으려 하지 않고 윤리적 성찰에 관한 문제에 대해 회피하고 있다. 저자는 경제학과 윤리학 사이에 심각한 분리가 일어났으며 이런 분리가 현대 경제이론의 주요 결함 중 하나를 야기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인간존재에 대한 폭넓은 관점에서의 접근을 현대 경제학에서 좁힌 것이다. 저자는 인간의 실제 행위는 윤리적 성찰의 영향을 받기에 후생경제학적 성찰은 반드시 실제 행위에 일정한 영향을 미쳐야 하며 현대의 계산논리경제학과도 관련성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계산논리경제학은 후생경제학에 영향을 끼쳤음에도 후생경제학은 계산논리경제학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중 략>
이타적인 행위가 경제적인 상황 속에서 이기적으로 행동할 때 보다 더 큰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는 상황이 존재한다. ‘유교자본주의’라는 개념을 통해 그러한 점을 엿볼 수 있다. 유교적인 사회적 관념이 개인들로 하여금 자신이 속한 기업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고 스스로 초과근무나 타직원의 업무를 도와주는 등 여러 가지로 생산성의 향상을 도모할 수 있었던 사례가 있다. 또한 제 3부문인 시민사회의 활용을 통해 시장경제를 뒷받침해 줄 수 있다. 타인과의 유대를 통해 형성되는 시민 사회의 경제성을 최대로 극대화 시킨‘시간은행’이란 사례가 있다. 이것은 개인으로 하여금 자신이 남을 위해 노동력을 제공하고 자신이 제공한 만큼 노동력을 언제 어디서든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이타심을 경제적인 화폐로 전환시켜 시장경제체제로 편입시킨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것은 경제학이 가정하는 이기적인 인간상에 대한 한계를 나타내며 이타적인 행위의 경제적인 효율성도 충분히 검증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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