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의 누’의 문학사적 의미
- 최초 등록일
- 2012.12.07
- 최종 저작일
- 20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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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혈의 누를 읽고 그 문학사적 의의에 대한 자료를 덧붙여 만든 보고서 입니다. A+ 자료입니다.^^
목차
1. 최초의 신소설 ‘혈의 누’
2. ‘혈의 누’에 등장한 새로운 가치관
3. ‘혈의 누’의 문학사적 의의와 한계
본문내용
1. 최초의 신소설 ‘혈의 누’
이인직의 ‘혈의 누’라는 작품 앞에는 항상 ‘최초의 신소설’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개화기 때 쓰여 진 여러 작품들 중 이 작품이 최초의 신소설이라고 불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먼저, 신소설의 의미를 살펴보면, 개화기 때 쓰여 진 소서를 뜻하며 개화기 소설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개화기는 우리나라가 1870년대 외국과 수교관계를 맺고 문호를 개방한 이후부터 1910년 일제에 의한 국권침탈(國權侵奪, 경술국치) 이전까지를 일컫는 말로, 통상적으로는 1894년 갑오개혁(甲午改革) 이후부터를 개화기로 기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시대에 쓰여 진 문학이라고 해서 모두 신소설이라는 명칭이 사용된 것은 아니다. 결국 우리 문학사에서 신소설이란 개화기 소설들 중에서 새로운 시대의 이념이나 사상을 다룬 소설에만 적용되는 명칭인 것이다. 정리하자면, 신소설이란 우리의 중세적인 전통사회가 사회변동에 의하여 근대의 들머리로 들어서는, 19세기 말과 20세기 초에 이루어진 허구적 서사문학 형태로서의 소설을 뜻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소설이라는 소설 형태는 기존 조선조 소설의 점진적인 소멸과 이에 대치될 현대소설 발흥의 준비단계라는 이질적인 평행성이 병렬하는 과도기적인 시기의 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혈의 누’를 읽으면서 과도기적인 미숙성과 새로운 가치관 등을 찾아볼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