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방직 노동자투쟁(동일방직 사건)
- 최초 등록일
- 2012.12.07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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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일방직 노동자투쟁의 의의와 사건전개 및 개요 그리고 그것이 남긴 시사점을 알아본다.
목차
Ⅰ. 서론
- 주제 선정이유
Ⅱ. 본론
1) 사건의 노동시장 시대적 배경
2) 사건의 개요 및 전개과정
3) 사건 관련 사진 및 다큐멘터리 영화
① 관련 사진
② 노동자들이 투쟁당시 부른 노동 운동가
③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
Ⅲ. 결론
- 동일방직 노동자투쟁의 특징 및 시사점
본문내용
그 이후 동일방직 해고자들은 1980년대까지 어디서도 취업을 할 수가 없었다. 섬유노조 위원장 김영태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전국에 배포했기 때문이다. 블랙리스트에는 해고자들의 주민등록번호, 일하던 부서, 집주소까지 기록하여 `업무에 참조바람`이라는 도장과 함께 전국 사업장으로 돌려졌다. 형벌은 이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었다. `요시찰`이라고 담당형사들이 따라 붙어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가택연금을 당했고 취업하는 곳마다 몇 번씩 해고를 당해야만 했다. 심지어는 식모, 버스안내양, 식당 등에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위장취업을 해서 일하다가도 형사들에게 뒤를 밟혀 다시 해고를 당해야 했다. 블랙리스트 철폐를 주장하다 해고자들은 다시 구속되었다. 박정희가 죽고 1980년 민주화의 봄 때 그들은 잠시 복직의 꿈에 부풀기도 했지만 그마저 광주학살과 함께 물거품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참고 자료
한국근현대사전, 한국사사전편찬회엮음, 2005, 가람기획
한국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노출투쟁, 김주희·임인숙엮음, 2008, 한국여성학회
“민주노조 포기할 수 없었다”, 이총각(도일방직 노조 전 지부장)의 인터뷰
국민일보, “조화순, ‘동일방직사건’ 겪고, 가난한사람 위해 살자 다짐”, 2008
주진우기자의 현대사, “박정희 시대의 노동자, 그들은 인간이 아니였다.”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