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문학] 도스토예프스키 ‘죄와 벌’과 톨스토이 ‘부활’
- 최초 등록일
- 2002.12.05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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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두 작가의 명성은 여태껏 들어왔으면서도 실제로 그들의 작품을 접한 것은 처음이다. 두근대는 기쁜 마음으로 두 거장의 작품을 통해 느낀 바를 몇 자 적어보겠다. 우선 두 작가는 소설을 통해 단순히 세계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잊고 살아가기 쉬운 인생의 지침을 적극적으로 눈앞에 끌어내고 있다. 과연 인간영혼의 본성은 무었인지, 선과 악의 대결, 그 사이에서의 선택권적인 자유, 인간구원문제 등 곱씹어볼 여러 가지 근본적인 주제를 던지고 있다. 또한 소설 속 주인공들은 어느 정도의 사상성을 지닌 채 독자로 하여금 끊임없이 나름의 판단을 하도록 한다. 책을 다 읽은 후 지금, 깨달음을 얻은 수도승같이 두 거장에게서 삶의 지혜를 얻은 기분이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도스토예프스키 작품의 특징은 범죄소설의 형식을 빌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통속적인 범죄소설(범죄를 밝혀내는 자와 그것을 은폐하는 자 사이의 긴장을 다룬 것)와는 다른 구성을 지녔다. 즉, 이 작품에서 발견되는 긴장은 오히려 범죄자가 어떻게 그 범행을 결심하는가, 어떻게 그 범행을 저지르고, 어떻게 범죄를 감춰야 하는지에 대한 강박관념, 고백하려는 양심 사이에서 그의 방황, 잡힐 지 모른다는 주인공의 공포가 자세히 묘사되고 있다. 여기서 작가의 심리묘사는 아주 치밀하고 탁월하다. 주인공 라스콜리니코프의 일종의 편집광증 심리흐름은 매우 사실적이어서 책 읽는 동안에 마치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을 나 자신 또한 공유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특히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에서는 마치 ‘도스토예프스키가 살인의 장면을 실제로 목격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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