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교육과 인간의 단상

등록일 2002.12.05 MS 워드 (doc) | 2페이지 | 가격 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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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태어나서 지금까지 27년이라는 내 나이만큼의 기간동안 나는 많은 교육을 받아왔다. 그러나 돌이켜보건대 교육이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공교육보다는 여러 다른 형태를 통해 내게 다가왔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어렸을 때 뜨거운 스토브에 데어 고통스럽게 울부짖은 적이 있다. 그러자 어머니는 나를 위로하며 가벼운 치료를 해주셨다. 상처에 물집이 약간 잡히기는 했지만 통증도 사라지고 이내 나았다. 그날 저녁 아버지가 퇴근하신 후 내가 다쳤다는 말을 듣고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머리를 쓰다듬으시며 “오늘은 뭘 배웠니?”하고 물으셨다. 나는 “아무것도 없어요.”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나는 다시는 스토브를 만지려 하지 않았다. 사실 나에게 학습은 책을 통한 간접적인 경험보다는 연습과 실수의 반복을 통한 가운데 배운 것이 더 확실하였다. 따라서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교육은 학생들이 사물을 직접 논리적으로 판단하고 결론 내릴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즉, 이미 나와 있는 결론을 단순히 던져주는 것 보다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았을 때 시행착오 역시 하나의 훌륭한 학습이 아닐까… 에디슨의 그 수많은 실패가 진정한 실패가 아니었던 것처럼…그러나 안타깝게도 내가 그 동안 초등학교에서 대학교를 졸업하는 이 시점까지 받아온 교육은 앞의 나의 생각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감히 단언한다. 적어도 내가 받아온 교육현실은 스스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은 아니었다. 우리나라 교육관은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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