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소지섭 주연의 `회사원`(영화감상문,영화비평)
- 최초 등록일
- 2012.12.03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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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독 임상윤의 `회사원`를 보고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자료 작성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Ⅰ. 영화감상문
1. 들어가며
2. 괜찮았던 점
3. 아쉬웠던 점
4. 나가며
Ⅱ. 줄거리
Ⅲ. 감독 소개
본문내용
Ⅰ. 영화감상문
1. 들어가며
예전에 원빈이 출연한 영화 ‘아저씨’를 무척 흥미롭게 봐서 그런지 ‘회사원’이 그것과 비슷해 보이는 영화인 것 같아서 큰 기대를 가지고 봤지만 이 영화 ‘회사원’은 아저씨와는 달라도 너무~ 많이 달랐다. 차라리 이 영화 ‘회사원’의 스토리는 이병헌이 주연한 영화 ‘달콤한 인생’과 흡사한데 ‘회사원’은 주연배우가 이병헌에서 소지섭으로 바뀌었다고 보면 쉽게 이해가 될지도 모르겠다.
영화 <회사원>은 금속제조회사를 가장한 ‘살인청부회사’를 다루는 등 회사라는 평범한 소재를 지금까지 그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었던 꽤 독특하고 스릴 넘치는 곳으로 등장시킨다. `회사원`이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청부살인 자체를 하나의 직업으로 그려내는 등 그들을 현대인에게 너무나 익숙한 ‘회사’라는 조직의 형태로 구체화시킨다. 즉, 살인이란 요소만 제외하면 주인공 형도와 직장동료들의 일상은 꽤 익숙하면서도 친근한 장면을 연출한다.
<중 략>
가장 평범하다고 생각되는 회사라는 공간이 살육의 현장이 되면서 생기는 당혹감과 이질감은 영화의 스토리의 큰 축이 된다. 각박한 세상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이 그들의 현실에 얽매여 자신의 소망을 그저 바라만 보다가 끝나버리고 정작 마지막에 그들의 손에 남은 건 그저 지나가는 한줄기 바람밖에 없다는 사실을 상기시켜 주는 것 같았다.
소간지 보면서 안구 정화하고픈 여성 관객들이나 짜증나는 직장상사를 총으로 쏴버리는 상상을 가끔, 아니 자주 해봄이 확실한 직장인들에게 이 영화는 꽤 추천할만하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회생활에서 오는 번뇌와 고통과 억압감을 표면적이고 상징적으로 담아내려 하였으나 살인청부전문 회사라는 다소 허황된 설정과 그 속에서 주인공이 느끼는 괴리감을 표현하기에는 영화 전체적인 흐름이 매끄럽지 못해 감독이 전하려는 메시지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