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더의 사운드분석
- 최초 등록일
- 2012.12.03
- 최종 저작일
- 2008.10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영화 마더의 사운드분석 리포트입니다.
간단하게 3~4장 분량으로 핵심서술된 자유양식의 리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는 극장에서 개봉을 한 적이 있지만 그 때는 보지 못했었다. 그런데 이 영화에 대한 평들이 너무 좋아서 도대체 어떤 영화인가 싶어 부산국제 영화제를 기회로 감상하게 되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역시 영화의 사운드는 극장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우선 <마더>하면 가장 유명하기도 하고 인상적인 것은 이병우 음악감독의 OST일 것이다. 영화의 오프닝과 엔딩을 반복해서 장식하는 장면으로 엄마역할의 김혜자가 스산한 바람이 흔드는 갈대밭을 가로질러 들어와 넋 나간 눈빛으로 느닷없이 흐느적흐느적 춤사위를 벌이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함께 들리는 배경음악은 그 장면을 관객들도 함께 넋 놓고 바라보도록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얼핏 슬프게도 들리는 선율은 깊게 보면 절절한 슬픔보다는 마치 모호한 진공상태를 느끼게 한다. 김혜자의 춤사위에 음악이 씌어짐으로 영화 속 김혜자의 복잡한 심경을 그대로 더욱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병우 감독의 음악은 듣는 이를 매료시키는 힘이 있다고들 하는데 <마더>에서도 이 음악이 이병우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고 할 정도로 지루할 수 있는 순간을 매료시켜 버린 것이다. 어쨌든 이 첫 장면에서부터 강한 음악으로 관객들은 앞으로 어찌 전개될지 모를 스토리에 긴장감을 더하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