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축일기속 광해군의입장. 재해석
- 최초 등록일
- 2012.12.03
- 최종 저작일
- 2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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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계축일기속 광해군의입장. 재해석
목차
1.서론
2.본론
1)조선왕조실록 속의 광해군
2)계축일기속 광해군의 정치적무능함
3)광해군일기 속 광해군의 정치통찰력
(1)광해군의 실리외교
①당시의 국제 상황
②광해군의 반명 감정
③대외정책 (중립 외교)
4)그 외의 광해군의 업적
①임진왜란 때의 광해군의 활약
②대동법 실시와 동의보감 반포
3.결론
본문내용
1.서론
계축일기는 광해군의 의해 인목대비가 갖은 고초를 겪는 내용을 서술하며 인목대비의 억울함을 토로하며 광해군을 폭군으로 몰아 11년만에 인조반정으로 인목대비가 복위하는 선과악의 구조를 취하고 있다.
그러나 과연 광해군은 천하의 패륜아 이며, 인목대비는 그저 당하기만 한 선량한 사람인가?
당시의 시대상황으로 보자면 광해군은 첩자이었고, 선조의 계비로서 적자를 생산한 인목대비는 왕권이라는 문제를 놓고 서로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광해군은 비록 왕의 위치에 있지만 어린 적자의 존재를 경계할 수 밖에 없었고, 인목대비는 영창대군을 보호하고 자신의 위치를 지켜내야만 했다. 그러므로 서로 권력을 차지하려는 대립관계에서 어느 한쪽이 도덕적이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지금 까지 계축일기 속 인목대비의 억울함과 처량함만을 보았다면 이번에는 광해군의 입장에서 광해군을 재해석해 보겠다.
<중 략>
이와 같이 광해군은??폭군??,??패륜아??라는 말을 듣기에는 너무나 억울한 측면이 많다. 즉, 임해군?영창대군의 죽음, 인목대비의 폐모가 있기까지 일련의 사건들이 광해군 대에 이루어진 것만으로 그가??폭군??이니??패륜아??라는 말을 듣기에는 그에게 부담되어진 책임이 너무나 컸다. 실질적으로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주도한 것은 광해군 자신이 아니라 정인홍과 이이첨을 중심으로 하는 대북세력의 영향이 더 지대했기 때문이다. 광해군이 왜 그것을 막을 수 없었을까 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하지만 조선사회가 왕보다는 신료들의 입김이 더 강했다는 것은 비록 광해군 대에만 있었던 사실은 아니다. 게다가 광해군 대의 대북세력은 광해군 즉위에 있어서 실질적인 역할을 담당한 세력이고, 광해군 현재의 기반세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러한 세력들이 비단 한 두 사람이 아니라 조정 신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을 외면해 버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면을 볼 때, 광해군의 우유부단한 점을 발견할 수 있지만, 그가 즉위하기까지 겪은 과정과 명이라는 거대한 세력이 광해군의 즉위를 방해한 이상 그의 입지는 자연 축소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참고 자료
중학생이 보는 계축일기 신원문화사 성낙수외엮음
한국의 고전을 읽는다 3(고전문학 하)-성ㆍ사랑ㆍ일상
안대희 저. 휴머니스트
광해군(탁월한 외교정책을 펼친 군주) 한명기 저. 역사비평사
제왕의 리더십 김기흥 외 휴머니스트
네이버백과사전 www.naver.com
KBS다큐멘터리
http://www.kbs.co.kr/end_program/1tv/sisa/hankuksa/vod/1505982_23041.html
(27:24~3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