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환경오염
- 최초 등록일
- 2002.12.05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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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숲속에 쌓이는 눈의 가치를 알아야 한다. 겨울철에 내린 눈은 봄철 가뭄기에 큰 도움을 준다. 숲 속에 쌓인 눈은 서서히 녹아 땅속으로 들어갔다가 봄이 되어 땅이 녹으면 계곡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강수량이 적은 편이 아니지만 계절적 편중이 심하여 여름철에 절반정도가 내리기 때문에 나머지 기간에는 물이 모자라게 된다. 여름철 장마에 이어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건조한 가을에 접어들게 되는데 겨울을 거쳐 봄에 이르면 내리는 비의 양이 더욱 줄어 모내기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숲은 물이 부족하기 쉬운 이러한 때에 큰 도움을 준다. 숲 속은 햇볕이 직접적으로 들지 않고 온도 변화가 적기 때문에 내린 눈이 잘 녹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보다 많은 물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숲 바닥에 되도록 많은 눈이 쌓이도록 해야 한다. 나뭇가지나 잎에 쌓인 눈은 햇볕을 받으면 증발되어 하늘로 그냥 날아가게 되므로 쓸 수 있는 물하고는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눈이 내리는 양을 숲 바깥하고 비교하면, 낙엽이 지지 않는 침엽수림은 지나치게 우거진 경우 10% 정도 덜 쌓이고 활엽수림에서는 10%정도 더 쌓인다. 숲에 공간을 내면 20%정도 더 쌓이게 된다. 나무가 너무 빽빽하여 공간이 없는 곳은 솎아베기나 가지치기를 해 주어 공간을 열어주어 나뭇가지나 잎에 걸리는 눈을 적게 해주어야 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봄철에 유난히 비가 오지 않는 나라는 숲 속에 눈이 많이 쌓이게 하여 수자원을 확보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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