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반 고흐 in 파리 展]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12.11.30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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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하는
[반 고흐 in 파리] 감상문입니다.
빈센트 반고흐가 사실주의에서 인상주의로 넘어가게 되는
중요한 터닝포인트 시기가 이 파리시기인 만큼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세계 중 중요한 파리시기 작품, 그의 삶 등을 조명할 수 있었던
좋은 시기였습니다.
intro를 포함하여 4가지 부제로 단락을 구성하여 실제 봤던 감상 및 사전적 지식을 바탕으로
분석적으로 감상문을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목차
1. [INTRO]
2. [사실주의에서 인상파로]
3. [자화상 그리고 후기 인상주의]
4. [독특했던 전시회 속 특징들]
본문내용
총 보험가액 5,500억에 육박하는 규모의 빈센트 반 고흐 전시가 예술의 전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2007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반 고흐 예술의 총체적인 흐름을 조명하였던 회고전이였던 반면 이번 전시는 약 파리에 2년간 머물면서 그의 예술적 흐름이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의 작품 등을 선보이게 되었다. 특히 한 장소에 그의 자화상이 9점이나 모인 사례는 처음이고 자화상을 비롯한 60여점의 유화 작품이 더하면서 그 전시의 의미를 덧붙여 주었다.
이번 전시의 포인트는 파리시기 작품의 집약이다. 28세 화가에 입문한 그가 사실적이고 고전적이고 우울했던 그림의 형태를 바꾸어 인상주의를 경험하고 동시대 아방가르드 화가들과 교류하면서 새롭고 위대한 예술가로써의 작품의 전환점을 만든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기 때문이다. 2007년 국내 전시가 전체적인 흐름의 맥락을 잡는 요약본이라면, 이 때는 핵심 포인트, 예를 들어 시험에 나올 것 같은 부분을 별표 쳐 놓은 부분이라 비유해 보고 싶다. 더욱 화사해지고 밝아진 모습이 절로 기분이 좋고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한 부분적인 시기에 집중적으로 이해를 가져오게 되면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세계를 훨씬 더 잘 받아들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
<중 략>
흥미로웠던 점 중 하나는 바로 파리 시기 드러난 급격한 예술적 화풍의 집중 조명이 전시회의 목적이었지만 그것을 가늠하게 만든 수단적인 재미가 있었다. 바로 작품의 재료, 시기, 인물, 장소 등의 내용적인 측면들에 대한 이해도 담았다는 점이다. 엑스레이 분석 결과를 작품 바로 옆에 붙이면서 덧붙여진, 기존에 있던 드로잉에 덧붙인 그림임을 밝히는 과학적인 기법을 비롯하여 그 자화상에 나온 동생을 비롯한 빈센트 반 고흐의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등을 전시하면서 내용적으로도 이해를 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였다. 작품에 대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그 내용, 그리고 과학적인 기법으로 그 당시 밝힐 수 없었던 새로운 사실 등을 전시회에 추가하면서 그 내용 및 의미 등을 더욱 다차원적으로 분석할 수 있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