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 시사요약
- 최초 등록일
- 2012.11.29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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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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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근대시의 형성기
(1894년-1919년)
1. 시대적 상황과 시단의 경향
2. 개화기 시가의 형성
3. 자유시의 정착 과정
4. 상징시의 수용과 전개
Ⅱ. 근대시의 전개
(1919년-1931년)
1. 시대적 상황과 시단의 경향
2. 상징주의와 다다이즘 시에서 모더니즘 시로
3. 다다이즘에서 프로 문학으로의 전환
Ⅲ. 현대시의 형성기
(1931년-1945년)
1. 시대적 상황과 시단의 경향
2. 리리시즘의 다양한 표정들 : 순수 서정시 계열
3. 문명 비판과 언어 실험
: 모더니즘과 아방가르드 계열의 시
4. 이념의 퇴조와 내성화의 길 : 현실주의 계열의 시
5. 친일시와 저항의 여러 양상들
Ⅳ. 해방기의 시
(1945년-1950년)
1. 시대적 상황과 시단의 경향
2. 좌파계열의 시
3. ‘청록파’의 결성과 새로운 세대
4. 도시적 감수성의 시
Ⅴ. 전쟁기와 전후의 시
(1950년-1961년)
1. 시대적 상황과 시단의 경향
2. 전쟁시와 현실 인식
3. 서정성의 회복과 확대
4. 모더니즘 시와 다양한 실험적 모색들
Ⅵ. 민주화의 열망과 좌절
(1961년-1972년)
1. 시대적 상황과 시단의 경향
2. 시의 외면적 확대 : 시의 사회적 자장
3. 시의 내면적 확대 : 시의 자의식적 확충
4. 시의 서정적 의미역의 확대
: 전통과 새로운 서정의 도입
Ⅶ. 산업화 시대의 시
(1972년-1979년)
1. 시대적 상황과 시단의 경향
2. 정서의 작용을 중시한 시
3. 지성의 활동을 중시한 시
4. 현실적 반응을 중시한 시
Ⅷ. 민중 혁명의 시기
(1979년-1991년)
1. 시대적 상황과 시단의 경향
2. 현실주의 시의 성황
3. 해체주의 시의 등장
4. 서정주의 시의 건재
본문내용
Ⅰ. 근대시의 형성기(1894년-1919년)
1. 시대적 상황과 시단의 경향
개화기의 도래로 우리나라는 서양이라는 타자의 존재를 통해 주체로서의 ‘조선’과 ‘조선민족’에 대한 새로운 자각을 확립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시 한국 사회는 근대적으로 대변혁의 시기를 겪고 있었다. 민족적 주체성의 확립과 새로운 근대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촉구하는 아래로부터의 개혁인 ‘동학농민혁명운동’ 에서부터 갑오개혁, 갑신정변 같은 정치개혁운동은 시민의식을 성장시키고 근대화를 촉발시켰다.
이러한 외부적 상황 아래에서 민족의 주체적 인식을 사회적으로 확대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촉발된 것이 ‘국어국문운동’이었다. 과거제도가 폐지되고 새로운 교육제도가 확립되면서 국문 사용이 제도적으로 정착되었고 대중적인 독자층을 상대로 하는 국문 신문과 잡지가 간행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국문만으로는 개화·계몽 시대에 새로운 지식을 수입하는데 장애가 있었기에 국한혼용체의 사용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중 략>
서정윤은 그리움, 외로움 등의 정서를 일상어로 쉽게 풀어내어 서정시의 대중성을 획득하는 데 많은 공헌을 하였다. 박상천은 『사랑을 찾기까지』(1984)에서 드러나 있듯이 사물화된 세계와 부정적인 현실에 저항하는 유일한 방식이 사랑임을 시를 통하여 보여 준다. 이상호는 절제된 언어로 사물과 현실의 이면을 서정적으로 포착하며, 양애경은 언어의 미적 측면에 관심을 기울이며 리듬 의식이 잘 드러나는 시를 발표하였다. 1980년대 신인들의 서정시는 전반적으로 암울한 분위기를 띠고 있었으나, 1980년대 후반에 등단하여 1990년대에 활발하게 활동할 김기택, 장석남, 장옥관, 손진은, 오정국, 정끝별, 권대웅, 김신용 등의 신인들을 매개로 하여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