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박이문 `노장 사상-철학적 해석`을 읽고- 현대적의미의 노장사상
- 최초 등록일
- 2012.11.29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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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이문 저자 `노장 사상-철학적 해석` 책을 읽고
철학 수업시간 과제로 낸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책의개요
2. 도, 무위, 소요
3. 우리 시대 삶 속에서의 ‘노장사상’
본문내용
1. 책의 개요
책에서 박이문의 노장사상은 세가지 측면에서 고찰하고 있다. 노장사상은 ‘철학’의 차원과, ‘종교’의 차원과, ‘이념’의 차원을 포괄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렇게 볼 때 비로소 노장 사상이 때로는 철학으로 취급되는가 하면 때로는 종교로서 취급되고 또한 때로는 이념이란 뜻의 사상으로 취급되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는 이유를 짐작하게 된다고 하고 있다.
여기서 ‘철학’, ‘종교’, `이념’이라는 각 개념과 그것들 사이의 관계를 알아보면 첫째, 철학은 사고의 내용이나 대상을 가리키기보다는 사고의 한 차원과 방법을 가리킨다. 노장 철학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우리들의 경험이나 앎을 기술하는데 사용하는 언어에 대한 사색이라고 하고 있는데 여기서 우리는 철학적 견해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 노장의 언어가 과연 정확히 무슨 의미를 갖고 있으며 그것들 간의 논리적 관계는 어떤 것인가를 검토 할 수 있다.
< 중 략 >
3. 우리 시대 삶 속에서의 ‘노장사상’
책이 고전의 반열에 오를 수 있는 기준 가운데 하나는 그 책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거기서 자신의 삶과 어우러질 수 있는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말이 있다. 그리고 고전에 국적이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그 고전이 잉태된 사회와 문화의 존재를 부정하려는 것이 아니라 읽는 사람의 맥락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이말을 상기했을 때, 우리시대의 <노자>와 <장자>에 대한 논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의 삶이 가장 중요한 분석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박이문 선생님의 ‘노장사상’의 철학적 해석은 ‘노장사상’이 현재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를 잘 풀어주었다고 생각한다.
노장은 우리가 귀중히 여기는 문화를 비평할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억척스럽게 자연을 정복해서 우리들의 욕망에 굴복시키며, 물질적 안위를 채우는 대신, 바람처럼, 골짜기의 냇물처럼 자연을 따라 살아가라고 가르친다. 이러한 가르침을 그들은 무위라고 부른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리고 살아가기 위해서 겪는 모든 고충과 비극을 하나의 희극으로, 하나의 소요로 보라고 일러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