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 오아시스

등록일 2002.12.05 MS 워드 (doc) | 3페이지 | 가격 500원

소개글

영화 '오아시스'에 대한 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창동 감독. 설경구, 문소리 주연. 예상 외의 흥행 성적. 베니스 영화제 감독상과 신인 연기상 수상. 이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전과자와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대변되는─의 삶과 사랑 이야기, ‘강간’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은 진실한 사랑을 보여준다는 스토리가 용납될 만한 것인가에 관한 세간의 논란거리. 그리고 인터넷과 영화 잡지, 신문 등에 실린 여러 감상평과 비평들.
여기까지가 내가 영화 <오아시스>를 보기 전까지의 사전 지식들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고 보고서의 형태로 글을 쓸 것이었기 때문에 그에 관한 수많은 정보들을 눈여겨 보았었다. 결국, 나는 영화를 결코 자유롭게 감상할 수 없는 상태에서 <오아시스>를 직접 접하고 만 것이다. 사실 나는 영화를 ‘불편하게 보기’로 작정하고 극장에 들어섰었다. 역시 들은 대로 홍종두는 한공주를 강간하는데도 한공주는 홍종두를 원하며 둘은 세상의 모든 역경을 극복하고 사랑을 키워갔다. 그리고 나는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영화가 끝날 때까지 ‘불편하게 보자’는 애초의 입장을 (조금 흔들렸지만) 관철시킬 수 있었다.
한 영화에서는 관객의 숫자만큼의 해석과 평이 나올 수 있다. 전과자도 장애인도 그들을 이용하거나 경멸하는 사람도 아닌 그저 보통 사람으로서, 나는 이 영화를 방관자적인 입장에서 바라보았다. 영화 속 현실은 분명 내가 속한 현실이기도 한데 그 안에 동화될 수가 없었다. 이 영화 한 편으로 세상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전과자나 장애인으로 사는 것보다 그냥 보통 사람으로 사는 것이 더 유리하다는 사실 또한 여전할 것이다. 소외된 자들은 여전히 그들의 ‘오아시스’를 찾아 나름의 행복을 찾을 것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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