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영화 '샤인'
- 최초 등록일
- 2002.12.05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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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샤인'을 임상심리학적인 시각에서 분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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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화 <샤인(Shine)>은 피아니스트 데이빗 헬프갓(David Helpgott)이란 실존인물을 모델로 한 작품이라고 한다. 영화를 접하기 전에는 데이빗 헬프갓이라는 피아니스트가 있었는지도 몰랐을 정도로 클래식에는 문외한인 나로서는 영화 속 데이빗 헬프갓과 그의 아버지 피터 헬프갓을 분석하려고 한다.
데이빗 헬프갓이라는 피아니스트는 어릴 적 아버지 피터의 끔찍한 집착 속에서 가혹한 음악적 훈련을 받는다. 폴란드계 유태인인 아버지는 자기가 어릴 적 샀던 바이올린을 부숴 버렸던 자기 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자기가 못 이룬 음악가의 꿈을 아들 데이빗을 통해 보상받고 싶어하는 것이다. 비범한 재능이 있기도 했겠지만 아버지의 지극 정성 덕분에 데이빗은 여러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게 된다. 그런데 음악적인 출세를 위해 미국이나 영국으로 떠나려는 데이빗을 가로막는 것도 바로 아버지의 가족주의적인 집착이다. 아버지의 만류를 뿌리치고 영국의 왕립음악학교로 유학을 간 데이빗은 가족을 버리고 왔다는 죄책감과 음악적 성취에 대한 강박으로 신경쇠약에 시달린다. 결국 가장 연주하기 어렵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 3번을 알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연주해 내고 기립박수를 받지만 데이빗의 삶은 제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한꺼번에 무너져 버리고 만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정신병원과 재활시설에서 흘러간다. 그러다가 조그만 카페에서 초라하게 연주를 다시 시작하게 된 그가 15년 연사의 점성술사 여인과 만나면서 사랑을 하게 되고 결혼하고 연주가로도 재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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