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민주항쟁
- 최초 등록일
- 2012.11.27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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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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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때, 한참 흥행하던 ‘화려한 휴가’ 라는 영화를 본 적이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만 해도, 왜 이영화의 이름이 화려한 휴가 인지에 대해서 전혀 알 수 없었다. 영화를 보고나서야, 그제서야 본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작전명 화려한 휴가’ 계엄군들의 무차별한 시민학살이 이루어졌던 그 시기.
그 사건을 교과서 속에서나 배웠지 실제로 그 분들이 어떠한 고통을 겪었을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본 후 그 당시를 재현하는, 가감없는 배우들의 고통스러운 연기를 보고 망치로 머리를 쾅 내리치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많은 고통을 공유하거나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아프게 다가왔었다.
지난 5월18일, 5.18 광주 민중항쟁을 기념해서 다시 한번 영화를 보았다.
마지막에 배우 이요원이 확성기를 들고 외치던 말이 아직도 귓가에 왱왱 울린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또는 광주 민중 항쟁이라고도 불리는 이 사건의 정식 명칭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이다. 10.26 사태, 즉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이후부터 찾아올 줄 알았던 ‘서울의 봄’ 이 전두환 군부정권의 12.12 쿠데타로 인해서 무참히 짓밟히고, 신군부 정권이 비상 계엄령을 발표하자 시민들의 분노와 불만은 극에 달하였고, 또한 학생들 역시 분노하여, 그들은 5월 15일 서울역에 모여 대규모 항쟁 시위를 벌였다.
<중 략>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두려운 그 사람들이 무력을 써 진압하고 통제하려는 것이다.
자신의 민주주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투쟁, 항쟁은 정부에 대해서만 국한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의 목소리를 낼 권리, 순위가 아닌 순수 학문으로써 학문을 배울 권리를 되찾는 것 또한 학생들의 민주주의를 되찾는 길이다.
우리는 우리의 민주주의, 또한 학문을 침해하는 그들과 싸워야할 이유가 있다.
5.18 영상을 보며 생각나던 단한가지.
살아남기 위해,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던 시민들, 그리고 학문의 민주주의,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는 권리를 찾기 위해 여전히 투쟁하고 있는 학생들. 그리고 오버랩 되던 우리의 지난 투쟁의 시간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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