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악화 위기관리(사례중심)
- 최초 등록일
- 2012.11.27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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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위기 사례
악의적 언론보도와 기업 피해
어느 자동차 회사의 차량이 모의 충돌시험에서 화염에 휩싸이는 장면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TV에서 방영됐다. 많은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는 결코 그 회사의 자동차를 구입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한다. 한 달 뒤, 그 회사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PD의 농간에 의해 화염이 발생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그 진실은 소비자들에게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미 그 회사와 그 회사의 평판은 회복할 수 없을 만큼 깊은 상처를 입은 것이다.
경찰서 성희롱 사건
어느 대도시의 경찰서장은 관할 구역에서 근무하는 세 명의 여자 경찰관들에 대한 지속적인 성희롱 행위를 간과하고 있었다. 물론 그 도시의 조례는 그런 행위를 금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조례를 실행하는 것은 단위 기관의 책임자이므로 성희롱 행위를 근절시키지 않은 서장은 결국 법률에 대한 자신의 의무를 소홀히 하고 있었다는 결론이 된다. 지속적인 부당행위를 견디다 못한 세 명의 여경은 마침내 서장과 경찰서, 그리고 시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에 이른다. 그 결과 그들은 90만 달러의 합의금을 받아내게 되었다. 막대한 금전적 손실 외에도 시 경찰의 명예가 크게 실추되었음은 물론이다.
가톨릭교회의 성추문 사건
2001년부터 2003년에 걸쳐 보스턴에서 발생한 가톨릭교회의 성추문 사건 은 십여 명의 신부들이 여러 해 동안 상습적으로 어린이들을 성추행 해왔던 것이 문제의 요지이다. 그러나 그 문제가 전체 가톨릭 교계의 위기상황으로 비화된 데에는 교구 지도층의 책임이 컸다. 일부 신부들의 범법 행위를 알고 있었으면서도 소극적으로 무마하기에만 구급했던 결과였다. 신자들의 항의에 대한 해결책으로 그들이 사용한 방법은 문제의 성직자들을 다른 교구로 전보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뒤로도 추문은 끊이지 않았다. 그 추악한 범죄의 진상이 공개된 뒤 진실을 은폐하려 했던 책임을 물어 보스턴의 대주교가 파면되었다. 도한 교회에서는 법정의 판결에 따라 8500만 달러의 위자료를 변상해야 했다.
참고 자료
노먼 어거스틴의 저서<당신의 회사가 위기에 처해 있음을 알려주는 50가지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