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건축
- 최초 등록일
- 2002.12.04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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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집은 우리가 가장 흔히 접할 수 있는 건축물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다르게 말하면.. 우리 건축학부 친구들이 가장 쉽게 돈 안들이고 공부할 수 있는 교과서이기도 한 것이다.
건축은 인간의 생활을 담는 그릇이다. 그 그릇은 당연히 편리하고, 튼튼하고, 아름다워야 한다. 건축의 3요소와 부합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이 전부라고 볼 수는 없다. 건축에는 안락함이 있어야 한다. 들어가고 싶은 곳이어야 하고, 집이라면 쉴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안락함이라는 것이 꼭 고급스러운 공간을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넓은 공간적 사치를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옛집에는 안락함이 있었다. 마루가 이었고 마당이 있었고 대문을 열고 나가면 넓은 논밭이 있었다. 나름의 안락함이 존재했던 것이다. 그러나 도시화가 되어가면서 우리의 도시 생활에서는 그 안락함이 사라져 갔다.
집.. 내가 사는 이 방 안이 아니라 그 주위의 놀이터 그리고 친구들 이웃사람들과의 관계를 아름답게 해준 공원, 나무 꽃밭.. 사람은 혼자 살수 없고 함께 할 때의 아름다움은 영원히 추억으로 기억된다. 집, 건축은 대단하고 어려운 공학이 아닌 자연과 이웃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추억이 있는 곳을 생각하면 삶과 철학이 담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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