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 성공적 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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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노화에 대한 장년기 부부에 대한 인터뷰내용을 바탕으로 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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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우리 삶에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어질 정도로 길어진 이 시기. 과연 우리의 부모님들, 바로 앞에 노년의 시기를 마주하고 계신 분들은 이 시기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또, 어떻게 대비하고 계실까? 나는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 장년기의 분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신지 알기 위해 한 쌍의 중년 부부를 인터뷰했다.
두 분은 보통의 그 시대 분들이 그렇듯이 형제수가 많고 그다지 부유하지 못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하셨다. 어릴 적에는 시골에서 성장을 하셨다고 하는데, 보리밥도 제대로 못 먹는 경우가 허다했다고 한다. 배가 고파서 떫은감을 따먹기도 하고, 칡뿌리를 캐먹거나 오디(뽕나무 열매)를 따먹기도 하고, 송구(소나무 어린줄기)를 먹기도 하고 쑥밥이나 호박죽, 강냉이밥도 자주 해먹으셨다고 한다. 또 요즘처럼 간식거리가 많은 것도 아니어서 검정고무신을 가져다주고 엿을 사먹거나 빈 병을 주워서 아이스 케키와 바꾸어먹기도 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어릴 적에는 숙제로 송충이를 잡아가거나 하는 일들을 하면서 지내셨다고 한다.
부인은 일남 삼녀의 장녀이시고, 남편 분은 삼남 삼녀의 장남이시다. 두분다 맏이 여서 인지 책임감이 강하고, 남을 보살피거나 동생들의 가계를 살피는 들의 일들에 능숙하시다. 또, 약간 독선적인 면도 있는 것 같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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