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의 역사] 역사, 위험한 거울

등록일 2002.12.04 한글 (hwp) | 5페이지 | 가격 800원

소개글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 제 생각을 솔직히 적어봤습니다. 읽어보시고 많은 평가 부탁드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 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다. 학생시절부터 들어왔던 '역사는 현재의 거울'이라고 하는 수학의 정의처럼 굳어버린 사고에 무식하리만큼 반대하는 듯한 제목이었기 때문이다. 반복적으로 들리던 선생님들의 말씀, 특히 역사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이 현재의 모습을 알기 위해서는 역사라고 하는 거울에 그 모습을 비춰보아야만 한다며 역사과목의 우수성과 필요성을 역설하시던 모습을 한낱 부질없는 기억으로 돌려버릴 것만 같은 제목이 아닌가? 이런 제목에 이끌려서 일까, 나는 그 제목만으로 안위를 얻고 이 책에 당연하다는 듯이 손이 갔다. 꼭 과제를 하기 위해서라기보다도 이제까지 내가 가지고 있었던 학습에 의한 결과물들에 반기를 들고 싶어서라는 것이 이 책을 택한 변명 아닌 변명이 될 것 같다.

처음 이 책은 자신의 사랑을 역사에 비춰본 위태로운 한 남자의 이야기라며 시작된다. 사랑을 역사에 비춰본다는 이 말을 처음엔 이해하지 못했다. 과연 무슨 의미인지 궁금했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생각일거라 생각하며, 이점에 유의해서 조심스레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 사랑하는 두 사람이 등장한다. 남자의 입장에서 이야기는 진행되며, 여자를 많이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들이 그 남자의 은유적인 묘사와 생각들로 나타난다. 모르는 단어들이 많이 나와 곤욕스럽고, 이해하기 힘들었지만, 그 남자가 여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남자는 사랑을 넘어서, 너무나 그 여자에게 집착하고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답답했다. 나이도 서른 아홉이면 적은 나이도 결코 아니고, 대학 강단에 설 정도면 배운 만큼 배운 사람인데, 사랑만큼은 빵점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사랑이란 것을 운운할 만큼 자격이 있는 건 아니지만, 이런 내가 바라볼 때도 너무나 답답했다. 오죽이나 당사자인 그 여자는 얼마나 답답했을지 짐작이 간다. 결국 그 여자는 아벨라르와 엘로이즈의 기도문 얘기를 하며, 그 남자가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길 바라게 된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