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백야 독후감 A+
- 최초 등록일
- 2012.11.24
- 최종 저작일
- 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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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백야 독후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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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예술”, “최고의 발레리나와 탭 댄서”
내가 영화를 보면서 떠올리게 된 단어들이다. 이 영화가 자유와 예술에 대한 갈망을 찾아 고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간 최고의 발레리나와 탭 댄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영화는 처음부터 강렬했다. 니콜라이가 파리 오페라 발레단에 프리마 발레리나와 공연하는 장면이었는데, 실연당한 젊은이가 자살한다는 “젊은이의 죽음” 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전율이 끼치는 공연을 해냈다. 이 공연에는 CF속에 자주 나오는 “의자를 밟고 서서 자연스럽게 넘어트리면서 내려오는” 유명한 장면도 나와서 처음부터 집중할 수 있었다. 주인공인 니콜라이는 소련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발레리노였다. 그는 비록 발레의 나라라는 러시아에서 태어났지만, 러시아의 억압과 통제를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자유를 찾아 망명한 것이었다. 그는 추락한 비행기 사고로 다시 러시아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흑인댄서 레이몬드와 그의 아내인 다리아를 만나게 된다. 레이몬드 또한 고국인 미국을 벗어나 희망을 찾아 러시아에 왔지만, 결국 자신이 원하는 모습을 가지지 못하게 된다. 소련의 억압과 통제는 그들을 힘들게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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