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셀로에 대한 짧은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2.12.04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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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아고가 계획하고 그렇게 행했던 간계와 치밀함에 대해 논한다면 그의 영리함은 놀라울정도로 냉철하고 영리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가 처음에 가진 동기를 넘어서 악 자체로서의 모습을 보이고, 결국 복수를 넘어선 자기 파멸의 종말을 맞게 됨을 생각해보면 교각살우의 어리석음 역시 드러낸다. 악에 근원을 둔 순간적인 계략을 통해 주위 인물들의 비극적인 결말을 이루지만 자신의 앞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없이 저지른 행위들은 보다 더 장기적이고 냉철하지 못했음을 말해준다.
이아고는 자신이 차지하고자 하는 부관의 자리를 빼앗긴데에 대한 복수심과 증오로서 오
세로를 괴롭히고 파멸로 몰고 가지만 그것만으로는 그의 행동에 대한 동기로는 부족하며,
대신 그가 보여준 악한 모습들 그 자체가 동기이다. 물론 선남선녀로서 거의 완벽하다고 말
할 수 있을 데스데모나와 오셀로를 두고 자아에 대한 열등감과 질투심, 분노가 표면적인 동
기이긴 하나 이아고의 극단적인 악한 모습은 악 자체에 그 근원이 있다고 생각해야 가능한
일인 것 같다.
이아고가 복수를 꿈꾸는 당시의 오셀로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존재이자 소유물인 데스데모
나를 그로 하여금 정숙한 여자가 아닌 창녀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또 그녀를 사랑함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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