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액션 배우다 영화 감상문으로 내용과 촬영기법 인상적인 장면과 느낀점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 최초 등록일
- 2012.11.23
- 최종 저작일
- 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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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우린 액션 배우다 영화 감상문으로 내용과 촬영기법 인상적인 장면과 그들의 삶을 통해 느낀점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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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당신의 열정과 그 안에서 흘린 땀을 기억하며...
2008년 추석 연휴 극장에서 <우린 액션배우다>를 처음 보았다. 영화가 시작할 때부터 끝날 때까지 시종일관 끊이지 않았던 사람들의 웃음 소리를 기억한다. 극장을 나오면서도 가시지 않았던 유쾌함과 미소, 그리고 `다큐멘터리도 이렇게 재미있고, 유쾌할 수 있다니!` 하며 놀랐던 충격도 아직 생생하다. 화려한 스턴트맨을 꿈꾸며 2004년 액션스쿨에 입학한 동기들에 대한 정병길 감독의 이 영화는 `다큐멘터리는 무겁고, 진지한 영화`라는 고정관념에 도전한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도전은 이미 <락큰롤에 있어 중요한 것 세 가지>에서도 시도된 바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모두 다른 공간에서 각자 나름의 생각을 하며 살아가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희망을 갖고, 꿈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내가 감상문을 쓰는 [우린 액션 배우다] 영화의 주인공들은 사고방식과 살아온 모습은 각기 다르지만 액션배우라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6명의 인물을 중심으로 그들의 인생이야기가 110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펼쳐진다.
<중 략>
촬영을 시작할 무렵, 현장에서 스턴트맨으로 일하고 있는 이는 성일, 진석, 귀덕 이렇게 세 명이었다. 그들은 온종일 와이어에 몸을 매달고, 두들겨 맞고, 뒤집히는 차 안에서 생사를 오가는 위험을 무릅썼다. 하지만 권귀덕이 고백하듯, 그들도 ‘맞으면 아프다.’
그래도 그들은 여전히 재기 발랄하다. ‘잘 안 다치는 특기’를 살려 스턴트맨이 되었다는 그들은, 시퍼렇게 멍든 눈으로 다리를 절뚝이며 입원한 친구의 병문안을 간다. 그리고 입원실 침상에 나란히 걸터앉아 오히려 자신들의 완성한 영화의 한 장면과 무용담을 신이 나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스턴트맨과 아무 관계 없는 일을 하며 살고 있는 세진 역시 재기 발랄하기는 마찬가지다. 끈기가 없어 이일 저일 벌이기만 바쁜 세진은 호랑이를 업어야 팔자가 달라진다는 점쟁이의 말만 믿고 등판 가득 새긴 호랑이 문신과 빚을 지고 제주도로 돌아갔다. 제주도에서도 그는 여전히 새롭지만 허황된 꿈으로 가득 차 있었다. 마음먹었다 하면 맨땅에 헤딩하기 일쑤인 그는 남들이 뭐라고 하던 매 순간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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