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11.23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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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 생각과 여러 자료들을 바탕으로 열심히 쓴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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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살아가는 곳만의 세계관이 아닌 다른 인생과 삶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는 것, 문화상대주의의 자세를 갖는다는 것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인간의 특성상 다름을 인식하기 위한 또 하나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사람이 다른 사람을 통해서 바라 볼 수 있어야만 내가 살아왔던 문화적인 부분들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이 책을 읽은 것은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은 물론 한편으로는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계 전반을 비춰줄 수 있는 거울을 발견하는 과정이 되었다고 본다.
인류학은 모든 종류의 문화를 연구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검토하면서 실제로 현재 이 시대에 어떤 것이 선택되어 일어나는지를 찾는다. 나아가 인류학은 가능한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용기와 방법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류학은 다른 문화 형태를 들여다봄으로써 상식을 깨고, 우리 자신의 문화에 관한 너무나 당연한 믿음에 대해 재검토할 수 있게 해준다. 그러므로 다른 문화를 거울로 삼아 우리 문화를 보는 일은 여전히 중요하다.
<중 략>
한국에 있는 다국적 기업은 현지 고용인들이 본국의 경영 방식을 따르도록 요구하며 이에 대해 현지 고용인들은 자신들의 경제적 이익과 생존권을 위해 다국적 기업의 토착화를 비롯해 자신들의 문화적 특수성을 존중해 주기를 요구한다. 이와 비슷한 사례로 (물론 한국인의 입장은 정반대가 되지만) 한국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한국인들은 어떠한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든 상관하지 않고 자신들보다 열등한 하나의 인종으로 취급하려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외국인 노동자들은 한국 문화를 나름대로 비판하면서 자존심을 충족시키며 자기 민족과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다.
이처럼 문화 간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곳에서도 자신들의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내고 있다. 따라서 점점 전 지구적으로 통합되는 세계는 각 지역마다 같은 것들은 공유하면서 한편으로는 미묘한 차이를 나타냄으로써 여전히 나름대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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