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새로운 지도부 등장과 과제 그리고 시진핑 체제의 전망과 시사점

소개글

이 글에서는 중국의 이번 18차 당대회를 통해 선출된 새로운 중국지도부와 시진핑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고
시진핑 체제의 주요 현안에 대해 분석한다.
그리고 중국의 지도부 교체가 가지는 대내외적인 의미를 짚어보고 시사점을 도출한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중국의 새로운 지도부 등장과 시진핑 그리고 새로운 체제의 현안
1. 새로운 지도부 등장 배경 및 의의
2. 시진핑은 누구인가
3. 새로운 지도체제의 현안
가. 정치 개혁
나. 당내 파벌과 집단지도체제 강화
다. 경제 성장과 불균형 해소
라. 대외전략

Ⅲ. 시진핑 체제의 전망과 시사점

Ⅳ. 나가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우리의 책임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도록 당과 국가, 그리고 각 민족을 단결시키고 이끄는 것이다." 새로운 중화제국의 도편수 시진핑(習近平)이 중국 공산당 총서기 취임에 즈음하여 對내외에 천명한 일성(一聲)이다. G2 국가로 웅비한 황용(黃龍)의 포효가 세계인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순간이었다. 중국은 2012.11.15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1차 전체회의(1중전회)에서 시진핑(당 총서기겸 중앙군사위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 총리 내정자)등 7명의 당 정치국 상무위원을 선출했다. 13억5천의 거대한 중국 號를 운항할 새로운 국가 최고 지도부가 구성된 것이다.
당장(黨章) 수정안과 당중앙위원, 후보위원, 중앙기율위원 등을 결정하고 11월 14일 폐막한 제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는 중국의 권력 교체가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당 대회는 10년 만의 권력 교체가 예고됐던 만큼 역대 최다인 1700여명의 외신기자들이 취재 경쟁을 벌였다. 중국의 달라진 위상이 반영된 결과이고, 중국 당국은 이런 취재 열기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제18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계기로 시진핑 부주석이 당내 권력 서열 1위인 총서기에 등극하며, 중국에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했음을 전세계에 알렸다. 중국은 공산당이 국가보다 우위로 당의 영도하에 국가를 이끌어가기 때문에 당 대표(총서기)교체는 바로 권력 교체를 뜻한다. 이번 18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전인대)는 신임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중국 공산당원들의 전당대회였던 셈이다.
(중략)

Ⅳ. 나가며

시진핑 시대는 산적한 과제에도 중국을 명실상부한 초강대국의 반열에 올려놓으려는 목표를 향해 전진할 것이며, 그 목표의 출발점은 동아시아가 될 것이다. 이 가운데 미국이 아시아로의 전략 중심의 이동을 공식화하면서 동아시아 질서는 요동치고 있다.
시진핑 정부가 제시한 ‘새로운 유형의 대국관계(新型大國關係)’는 기본적으로 미국과의 상호존중을 통한 윈·윈(win-win)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의 핵심이익과 연관된 사안에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지만 미국과의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협을 모색할 수 있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한반도 이슈가 중국의 핵심이익의 범주에 들 때 한국은 자칫 미·중 사이에서 원치 않은 선택의 딜레마를 경험할 수도 있다. 반대로 한국은 한반도 문제가 미·중 양국의 타협의 산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불안을 떨칠 수 없게 된다.
(후략)

참고 자료

시진핑 시대의 개막과 중국의 대내외 정세 전망(중앙일보 2012. 11. 19.)
시진핑, 커지는 개혁 요구 외면 어려워…‘변화의 폭’이 관건(경향신문 2012.11.18.)
[시진핑의 과제] 경제 성장과 불균형 해소(경향신문 2012. 11. 19.)
시진핑의 중국… 한국엔 도전의 시작(세계일보 2012. 11. 20.)
중국의 차기 지도자 시진핑 그는 누구인가?(아시아경제 2012. 10. 2.)
중국 차세대 지도체제의 등장과 중국정치의 전망(형혁규 2012. 11. 20.)
중 ‘패권주의’ 부인하며 해양강국 노선… 미국과 갈등관리 주목(경향신문 2012. 11. 20.)
<中시진핑 시대> 최대 과제는 민생 개선, 정치개혁엔 소극적..공직자 부패 부담(연합뉴스, 2012. 11. 15.)
10년 만의 권력 교체…시진핑 시대 출범(SBS 2012.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