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봄날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2.12.04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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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작품분석 시간에 했던 첫 레포트는 '봄날'이란 제목으로 글을 쓰는 것 이였다. 물론 극을 써야하는 것 이였으나 무지로 인하여 그냥 자서전을 표방한 어색한 작품을 쓰게 되었다. 그때의 내용은 뒤늦게 신춘문예에 당선하여 불혹의 나이에도 새로운 청춘을 살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이렇듯 우리나라의 봄날은 여러 가지 이미지로 나타낼 수 있다. 따뜻함과 노곤함, 그리고 보릿고개의 배고픔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또는 봄은 사랑의 계절로도 표현 된다.
이강백의 봄날에서도 봄의 이미지는 여러 곳에서 발견 할 수 있다. 먼저 봄의 따뜻하면서도 노곤한 모습은 다음 인용구에 잘 나타난다.
삼남 - (벌렁 들어 눕는다) 아, 노곤해… 졸음만 더 쏟아지네.
자식들 - (따라서 눕는다) 아무것두… 아무것두 하고 싶지 않아…
육남 - 봄이 싫어. 나른한 게… 귀찮기만 하구… (무대 전면, 자식들이 합창단처 럼 나란히 서서 봄에 대한 노래를 부른다. 누래를 부르면서 한 명씩 두 명씩 졸게 되고, 마지막엔 지휘를 하던 차남마저 졸음에 떨어진다.)
또한 배고픔의 계절로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낮, 쟁기로써 땅을 갈고 있는 자식들. 소 대신 세 명이 쟁기에 매달린 줄을 앞으로 끌어당기고, 두 명은 뒤에서 쟁기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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