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감상문

등록일 2002.12.04 한글 (hwp) | 1페이지 | 가격 1,000원

목차

없음

본문내용

초등학교 6학년 겨울-처음 읽어봤던 '제제'의 이야기 중 저 구절은 나에게 그다지 감흥을 주지 않은 이야기가 흘러가는 평범한 구절일 뿐이였다. 하지만 3번째 읽는 그 순간엔 저 글귀가 그렇게 마음에 와 닿을 수가 없었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나와 영원히 함께 하지는 못할 거라는 믿음으로 인한 타인과의 만남에서의 거리감. 아마 대학에 와서 내가 가장 실감하고 있는, 가장 실망하고 있는 부분중의 하나일거라고 생각되어서인지도 모른다. 저 대사를 읊는 '제제' 역시도 어린아이라는 틀을 넘어 철이 들어가는 단계였다. 아이가 어른이 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만 동시에 너무나 슬픈 일같이 느껴지게 만드는 구절 이였다. 사람에게 다가가고자 하지만 언제나 물러설 틈을 마련해 두는 내 자신 역시도 어른이 되어 가는 하나의 과정일 것이다. 바로 이 어린 '제제'처럼. '제제'는 뽀르뚜까와의 이별을 통해, 그리고 자신의 친구인 나무 밍기뉴와의 대화를 통해 점점 어른의 세계를 경험한다. 가난한 가정과 그 속에서의 폭력을 이 다섯살박이 아이가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그 둘이 있었기 때문이었고 뽀르뚜까와 밍기뉴에 대한 '제제'의 사랑은 그만큼이나 각별할 수 밖에 없었다. '제제'가 뽀르뚜까의 아들이 되고싶다고 하던 구절과 밍기뉴를 잘라버리겠다는 말에 받은 상처들에서 그것은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었다.
      최근 구매한 회원 학교정보 보기
      1.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수와 학교정보이며
         구매한 본인의 구매정보도 함께 표시됩니다.
      2. 매시 정각마다 업데이트 됩니다. (02:00 ~ 21:00)
      3. 구매자의 학교정보가 없는 경우 기타로 표시됩니다.
      최근 본 자료더보기
      추천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