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물리학자] 파인만의 대학생활
- 최초 등록일
- 2002.12.04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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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1. 학창시절을 통해 살펴본 파인먼의 삶
가. MIT에서의 학창생활
나. 프린스턴에서의 학창생활
2. 에피소드를 통해 살펴본 파인먼의 삶
가. 파인먼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의 삶의 태도
나.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위한 도전경험.
다. 교육환경이 파인만의 천재성에 미친 영향.
결론
본문내용
IQ 125 의 평범함 사람에 불과했고 파인먼은 다른 과목은 몹시 싫어해서 다른 물리학자들처럼 폭넓게 독서하거나 교양을 쌓지도 않았다. 그렇지만, 1935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 들어간 파인먼은 다시한번 수학에서 불가사의한 소질을 드러냈고 1942년에 박사 학위를 받았는데 논문은 '양자역학에서 최소 작용의 원칙'이었다. 그는 20대 초반이미 미국의 일류급 이론 물리학자로 평가받게 된다.
이렇듯 평범하지만 천재적인 일을 했을 뿐만아니라 노벨상을 수상한 파인만에 대해 대학생활을 중심으로 그의 삶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파인먼하면 처음으로 떠오르는 단어는 호기심이다.
라디오를 고치고, 집에 실험실을 차리고, 방에 경보기를 설치해서 부모님을 깜짝 놀라게 하는 어린 파인먼. 비록 그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그는 늘 끝없이 궁금해한다.
여기서 파인먼 이미지의 두 번째 단어인 경험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어린아이들은 궁금한 것이 많다. 처음보는 것이 많기 때문에 어른이 된 후에는 평범할 모든 것에 대해 관심이 넘친다. 만져보고 빨아보고 느껴보는 경험을 통해서 감동하는 것이다. 파인먼이라는 사람은 무엇이든 많이 경험해 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다. 페인트공의 말을 믿고 빨간색에 하얀색을 섞으며 노란색이 나올지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삼바축제에 참가하기도 한다.
파인먼 세 번째 단어 용기를 이야기해 보자.
술집에서 싸우는 모습은 젊은이들의 흔한 객기에 지나지 않아 보였지만 그가 자신이 문외한인 분야에 뛰어들어 열심히 몰입하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다. 다소 무책임하게 알지도 못하는 설계도를 조언하는 것은 옳지 못하겠지만 자신이 모른다고 해서 입 다물고 있는 듯 없는 듯 사는 것은 더 나쁘다.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만큼 다른 것을 못했을 때 주위 사람이나 스스로에게 갖기 쉬운 자격지심 같은 것이 그에게는 없다. 생물학을 하면서 용어의 발음이 틀려도, 열릴 가망성이 보이지 않는 금고의 앞이라도 태연하게 버티는 그의 모습을 보면 참 스스럼없이 행동하는 사람이다 싶다. 일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방해가 되는 것은 성공에 대한 집착보다도 늘 일이 실패하지 않을까 하는 쓸모 없는 두려움이다.
파인먼이 누구이고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해보았는데, 그가 자연과학도로 대성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사람이 이렇게 재미있게도 살수 있다는 사실과 도전의 유익함에 대한 것이다.
참고 자료
리처드 파인만 / 김희봉 역 (2001), 파인만씨 농담도 잘하시네, 사이언스 북스
Feynman, Richard Phillips(1997), 미스터 파인만! : 호기심 많은 천재 물리학자의 기발한 모험
, 사이언스북스
James Gleick(1992) The LIFE AND SCIENCE OF RICHARD FEYNMAN, VINTAGE
Wussing,H(1984). The genesis of the abstract group theory, MIT Press, Massachusetts.
Burton,D.M.(1998). Elementary number theory, MacGraw-Hill Co.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