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이되지 못한 오누이와 잔혹동화를 통한 구비문학 분석
- 최초 등록일
- 2012.11.21
- 최종 저작일
- 20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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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담의 각편과 동화 텍스트 화 과정에서 발생한 생략과 순화
구비문학이 전승되는 과정에서 생략과 변화가 일어나는것을 직접 채록한 해와 달이 되지 못한 오누이 이야기와 독일 그림형제의 동화의 변화 과정을 비교한 A 받은 소논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의 정형화된 이야기와 직접 채록한 이야기의 비교
3. 독일 그림 형제의 민담 수집과 순화 이유 분석
4. 텍스트로 정형화 과정에서 생략과 순화 과정이 발생한 이유 분석
5. 마무리
본문내용
1.들어가며
어릴 적부터 많이 들어온 전래동화가 있다. 할머니 무릎에 누워서, 유치원 선생님이 들려주신 이야기, 부모님이 사주신 동화책 속에서 우리는 수많은 전래동화를 접했다. 대부분의 전래동화는 책속에 텍스트로 갇힘과 동시에 정형화 되어갔다. 그렇기에 이번 구비문학론 채록 과제를 통해 들은 전래동화(민담)의 각편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론으로만 접한 구연자에 의한 새로운 각편은 어릴 적부터 들어왔던 정형화된 민담과는 사뭇 달랐다. 구연자 마다 다른 각편이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우리가 채록하지 못한 다른 각편이 무엇이 있을까 알아보고, 구비전승 되어 전해오던 민담이 텍스트로 정형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어떤 생략과 순화의 과정을 거쳤으며, 독일의 그림(Grimm)형제의 민담 수집과, 그들의 잔혹동화가 순화과정을 거쳐 아이들 용 동화가 되었다는 점과 비교해 보고자 하였다.
<중 략>
한국의 구비문학과 그림형제의 그림동화 모두 텍스트 화를 거쳐 지금의 동화로 자리 잡고 있다. 두 가지 모두 대부분의 이야기가 권선징악의 구조를 담은 교훈적인 내용이 부분이다. 권선징악에 대한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도덕심을 심어주기 위해 자주 이용되는 수단이었다. 권선징악의 내용을 어린이들에게 이해시키기 위해서 그 수단으로 사용된 것이 이야기라는 장르였고, 흥미롭고 다채로운 내용을 담고 있는 구비문학과 그림동화가 그 매체로 이용된 것이다.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는 원문의 내용상의 의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작이 이루어져야 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정서에 맞지 않는 성적이고 잔인한 부분이 대다수 생략과 순화과정을 거치게 되었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참고 자료
■참고 사이트
-디지털 남원 문화, http://namwon.grandculture.net/Contents/Index?contents_id=GC00602388, ?해와 달이 된 오누이?, 2011. 05. 15,
-네이버, ?그림동화집?, http://coffeemix.tistory.com/26 ,2011. 05. 16
-네이버, ?그림동화의 숨겨진 진실?, http://blog.naver.com/mind2213?Redirect=Log&logNo=130067738939 ,2011. 05. 16
■ 참고 문헌
-염희경, ?설화의 전래 동화적 변용에 따른 문제점?, 『겨래 아동 문학회』, 꿀밤나무 7호, 2011
-이경혜,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시공주니어, 2006
-이규희,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보림출판사, 1996
-박윤규, 『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인기출판사/한솔교육,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