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도서 블랙스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12.11.21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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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평가 A0 를 받았던 리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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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몇 년 전 비즈니스 저널을 통해서이다. 금융이야기가 나오고 월가의 허상을 파헤쳤다는 식의 서평이 나왔기에, 그 땐 파생 금융 상품의 허점을 통렬하게 비판한 경제 서적이라고 생각했다. `검은 백조의 발견`과 같은 아주 예외적인 사건으로 우리의 문명이나 이론, 학문의 세계라는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으며, 연역법적 접근은 이미 폐기되었고(책에선 연역법은 아예 언급되지도 않지만), 귀납법적 접근마저도 믿을 수 없다고 말하는 이 책을 `플라톤주의에 반기를 든 금융공학자의 탁월한 저서`라는 식의 인문학 서적으로 포장했다면 팔리지 않았을 것이 분명할 테니 그랬을 것이다.
극단적으로 예외적이고 알려지지 않아 발생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장을 가져오고, 발생 후에야 적절한 설명을 시도하여 설명과 예견이 가능해지는 사건을 두고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는 ‘블랙스완’이라고 정의 했다. 이 용어는 현재 경제학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제 용어 중에 하나가 되었다. 레바논 출신인 작가는 1987년 미국의 ‘블랙 먼데이’ 사태를 지켜보면서 ‘Black Swan’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책 발간직후 초창기에는 많은 혹평을 받았다는 점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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