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무소의 뿔처럼 혼자가라
- 최초 등록일
- 2012.11.21
- 최종 저작일
-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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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점수 받은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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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마추어 연극 말고는 처음으로 보는 프로 연극이었다. 그래서 기대도 많이 가지고 봤었지만 그리 만족하지는 못했다. 우선 이 연극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를 하겠다. 이 연극은 공지영씨의 원작을 전혜성씨가 각색하고 서충식씨가 연출은 맡은 여성주의 연극이다. 여성주의 연극이라서 그런지 남자인 나는 조금 불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구시대의 유물 같은 그러한 것은 전혀 아니다. 그냥 남자로서의 자존심 정도일 것이다.
이 연극에는 혜완, 영선, 경혜라는 세 명의 여자가 등장한다. 이들은 대학시절을 같이 지내온 절실한 친구들이다. 이들은 대학시절까지는 꿈도 야망도 있고 주체성도 있었지만 결혼이라는 하나의 생활을 통해 각기 다른 운명의 길을 걷게 된다. 우선 혜완을 보면 그녀는 소설가의 꿈을 꾸며 번역과 소설을 쓰고 있다. 그러나 결혼을 하게 되고 보니 남편은 그녀가 직장을 다니거나 그 밖의 일이라도 밖에 나가는 걸 거리는 사람이다. 그에 반해 혜완은 자기만의 생활을 못해서 불만이 많이 쌓인다. 그녀는 자식을 낳게 된 후에는 그러한 남편의 간섭은 더욱 심해진다. 그래도 혜완은 자기만의 일을 하려고 가정부를 구하고 직장을 갖게 된다. 그러나 그녀를 마중 나왔다가 그녀의 아들이 교통사고로 죽게 된다. 이로 인해서 남편과의 사이는 더욱 불편해지고 점점 불행한 삶을 살게 된다.
<중 략>
내가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를 자주 보지만 그곳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많은 새로운 것들을 느끼고 보았다.학교에서 본연극과는 확실히 다르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다. 우선은, 배우들이 연극을 전문적으로 하기 때문에 보다 많은 노력이 들어갔다는 것을 보는 것 만으로도 느낄 수 있다. 또한 무대 장치도 아무것도 없는데서 있는 척 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세트를 꾸미고 여러 가지 가구, 소품등이 잘 준비 되어있다. 조명도 다르다. 수십 개의 스포트라이트를 무대의 몇 군데 활동 공간에 맞추어 놓고는 적당한 밝기와 조명의 비취는 공간 조절등으로 한층 연극의 구성 효과를 높여주는 요소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