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사회] 빅또르최에관한 짧은글
- 최초 등록일
- 2002.12.04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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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Его Жизнь
◈ Его Музык
◈ Актёром Виктор
◈ Потом Погив Он
◈ 마치면서..
◈ Виктор Цой 약력
본문내용
1990년 7월 모스크바 올림픽 스타디움. 언더그라운드 록커 빅토르 최가 "태양이라는 이름의 별"을 열창한다. 음습한 색체의 카리스마적인 저음이 콘서트장을 뒤 흔든다.
"하얀 눈, 회색얼음/갈라터진 땅에 조각난 담요같이/도시는 거리에 목을 조르고 있다/ 도시 위에 구름이 흐르고 있다/ 하늘의 빛을 가리면서/도시 위에는 또 노란 매연/ 도시는 이천년이라는 시간을/태양이라는 이름의 별아래서 자라왔다"
10만의 관중은 눈물을 흘리며 열광한다. 한달후 그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서 의문의 교통사고로 요절하고 만다. 그의 나이 28세. 오는 15일이 그가 죽은 지 12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가 활동하던 1980년대 중후반은 매우 의미심장한 시기다. 고르비의 "페레스트로이카" 열풍이 러시아를 휩쓸던 때다. 그의 노래는 희망없는 사회상을 풍자한 한편의 시로, 철학서적과 같이 묵직하다. 젊은이들은 그의 노래를 들으며 잠자리에 들었고, 그 곳에서 변화와 희망을 찾고자 했다. 그래서 반 뻬레스 트로이카들이 교통사고를 가장해 그를 죽였다는 의혹이 지금까지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 어쌨든 그의 노래가 페레스트로이카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록 음악계의 정설이다.
"Корейский" Виктор Цой가 죽은지도 벌써 12년. 모스크바에서는 지금도 그를 추모하는
공연이 해마다 열리고 아르바트의 "빅토르 초이벽"에는 추모객들이 줄을 잇는다.
참고 자료
유익서 의 『키노의전설』
일요스페셜 1995년 6월 11일 방송분
두산세계대백과 EnCyber